▲ 정부는 2015년 태양광 및 풍력분야 세계시장의 15%를 점유해 수출 362억 달러, 고용 11만명의 세계 5대 신재생에너지 강국 달성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향후 2015년까지 총 40조원을 투자키로 했다.

2015년 신재생 에너지 세계 5대 강국 도입을 목표로 태양력·풍력·수력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총 40조원을 투자한다.
 
특히, 태양광과 풍력을 제2의 반도체산업과 조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 7조원, 민간 33조원 총 40조원을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해 투입할 예정이다.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는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제9차 녹색성장보고대회’에서 이같이 보고했다.

녹색성장위는 태양광 장비와 풍력 부품 등 8대 소재.장비 개발과 국산화에 1조원을 지원하는 등 연구개발(R&D) 분야에 3조원을 지원해 기술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태양전지와 해상용 대형풍력 등 ‘10대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데 1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태양광·풍력 세계 15% 점유=정부는 2015년 태양광 및 풍력분야 세계시장의 15%를 점유해 수출 362억 달러, 고용 11만명의 세계 5대 신재생에너지 강국 달성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향후 2015년까지 총 40조원을 투자한다.

이를 위해 ▲전략적 R&D 및 사업화 ▲산업화 촉진 시장창출 ▲수출산업화 촉진 ▲기업 성장기반 강화 등 4개 분야 11개 세부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특히, 2015년까지 태양광을 제2의 반도체산업으로, 풍력을 제2의 조선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중소·중견기업과 대기업의 동반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략적 R&D 및 사업화 추진=차세대 태양정지, 해상용 대형풍력 등 10대 핵심원천기술 개발에 2015년까지 1조5,000억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특히, 태양광 장비와 베어링·기어박스를 비롯한 풍력부품 등 8대 부품·소재·장비 기술개발 및 국산화에 2015년까지 1조원을 지원한다. 중소·중견기업이 개발한 기술과 제품의 시험분석·성능검사·실증 등을 지원하는 Test-bed를 내년까지 200억원을 투입, 4~5곳 구축하고 이를 거점으로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수출산업화 촉진, 국내 시장 강화=학교 항만 우체국 산업단지 공장 물류창고 등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집중 설치하는 10대 그린프로젝트가 추진된다.  2012년 RPS를 시행, 2022년까지 총 49조원의 신규시장을 창출하고 지역사회 주도형 프로젝트도 시범 추진한다.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의무연료혼합제도(RFS)를 2013부터 도입, 추진한다. 성장 잠재력이 큰 세계 해상풍력시장 선점을 위해 ‘해상풍력 Top-3 로드맵’을 이달중으로 수립해 5MW급 대형 국산풍력발전기를 2012년까지 개발한다.

이를 바탕으로 2013년까지 100MW(5MW×20기)실증단지를 구축하며 2019년까지 9조원을 투입해 2.5GW로 확대한다.

#금융권과 신재생 상생펀드 조성=대기업과 발전사, 금융권이 공동으로 1,000억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문 상생보증펀드를 조성하는 한편, 유망 중소·중견기업에 최대 1조6,000억원의 대출을 보증키로 했다.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대기업의 기술과 자금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일부 대기업의 실적으로 인정하는 ‘대·중소기업 크레디트’ 제도를 도입한다.

이밖에도 에너지절감 전문업체(ESCO)에 대한 융자자금 가운데 3,000억원을 중소기업 전용으로 운영하고, 우대 금리 적용과 조업 중단 시 긴급운영자금 지원과 같은 혜택을 줄 방침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2015년에는 태양광과 풍력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수출이 362억달러에 이르러 우리나라의 핵심수출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11만명의 일자리도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