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주)케이디파워(대표 김임배)의 문화복합단지 전력IT주공장 건축 착공식이 지난달 31일 개최됐다. 박기주 케이디파워 회장(오른쪽 일곱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전력IT주공장 착공을 알리는 발파식에 앞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11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주)케이디파워(대표 김임배)의 문화복합단지 전력IT주공장 건축 착공식이 지난달 31일 개최됐다.

춘천시 남산면 창촌리 산업단지 특별행사장에서 개최된 착공식에는 강원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춘천시장, 강원조달청 관계자, 시공·설계협력사, 입주사 등 약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문화복합단지는 수도권에 소재한 22개사와 산업클러스터를 형성해 진행하는 단지로 전국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최초의 사례로 꼽힌다. 케이디파워는 문화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17일, 단지개발 기공식을 개최한 바 있다.

박기주 케이디파워 회장은 착공식에서 “전력IT주공장은 강원도와 춘천지역의 경재활성화는 물론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전력IT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등 대한민국 산업계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와 산업의 공존=문화복합단지 첫 삽

케이디파워는 전력IT주공장을 국내 최초의 전기 산업재 스토어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실제 홀 세일즈 매장과 수배전반·발전기·LED 등 중전분야의 모든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전력IT주공장이 1만여평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설되는 전력IT주공장은 문화복합단지 랜드마크 건물로써 2011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준공과 함께 바로 제품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케이디파워는 전력IT주공장 건설로 중전제품을 생산하는 종합생산시설을 구축함과 동시에 산업계를 이끌 수 있는 제조기반을 완벽하게 구축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이를 기반으로 제조 경쟁력 80% 향상은 물론, 문화복합단지에 함께 입주하는 업체들도 생산시설을 공유함으로써 30%의 기본 매출은 보장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향후 범용성 차원에서는 해당 분야와 유사 분야의 많은 업체들이 입주함으로써 전력업계의 중심이 되는 곳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춘천시, 산업IT 기술의 메카로 발돋움

김임배 케이디파워 대표이사는 “입주사와 설계사, 그리고 강원도, 춘천시가 함께 하는 착공식을 통해 전력IT주공장의 시작을 알릴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 전력IT 주공장과 문화복합단지가 춘천시, 나아가서는 강원도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단지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문화복합단지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지난해 ‘제조 및 문화복합산업단지’로 승인받아 케이디파워와 명승건축을 포함한 22개 기업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2011년 4월 1차 입주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춘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 강남에서 30분 내 거리에 위치한 문화복합단지는 춘천을 시민들의 삶이 풍요로운 경제중심도시로 탈바꿈 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춘천시는 단지 내에 500여개의 아트공방시설, 1,100개 객실의 7성급호텔, 총 7만 2,000평 규모의 다암(DAAM)예술원, 전력IT 기술개발 및 산업IT 융합이 유비쿼터스 기반의 스마트 M2M 전산센터가 입주, 구성되는 만큼 산업IT 기술의 메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