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유태환)은 4월 8일부터 이틀간 ‘전기설비 진단기술 교육 세미나’를 창원 본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진행된 ‘전기재해 예방대책 기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취약한 전기설비 진단 및 전기안전관련 기술의 확산, 보급 및 전문인력을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전기연구원 선종호 박사와 김재철 숭실대학교 교수 등 6명의 전기재해 예방기술관련 전문가가 직접교육에 나선다.

강동식 KERI 센터장은 “6번째 마련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인재(人災)로 볼 수 있는 전기관련 화재, 감전, 폭발 등 전기재해들을 예방하고 최소화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ERI는 전기재해 예방대책 기술지원 사업을 통해 교육 세미나 외에도 일반 국민들이 전기사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재개발과 교육을 진행하고, 진단용 첨단장비 구축 및 전문가 기술자문, 국가 정책자문, 산학연기술이전 세미나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