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호 스마트그리드협회 부회장

2010년 새해 벽두부터 스마트그리드 열풍이 다시 불어 닥칠 전망이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는 최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과 공동으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010 월드 스마트 그리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문호 부회장은 “우리나라의 스마트그리드 정책 추진 1주년을 맞아 국내 스마트그리드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포럼을 개최했다”면서 “이번 포럼에서는 세계 선도국인 한국의 사업 비전을 세계에 알리는 한편, 비즈니스 모델의 성공적 구축을 위한 해외 선도기술의 벤치마킹과 함께 국내외 전문가들의 실무, 현장기술 중심의 심층적인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부회장은 “스마트그리드는 에너지기술 환경의 새로운 패러다임이자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2030년 세계 최초 국가 단위 스마트그리드 구축을 목표로 현재 국가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나라의 저탄소 녹색성장의 미래전략사업인 스마트그리드의 실증 구현을 위한 핵심 이슈와 국내 사업 역량을 점검하는 한편, 대외적으로 우리나라 스마트그리드 기술수준을 홍보하고, 해외 협력네트워크 형성과 스마트그리드 사업의 세계시장 수출 기반을 확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당초 1,5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사전 마감결과 850여명에 달하는 회원사 참가자 등 총 2,500여명이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