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길 사장

“2010년 경영목표를 세계화(Globalization), 고도화(Advancement)로, 기업 브랜드는 물론 국가 브랜드 향상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양용길 (주)건세고압 사장은 “지난해 4월,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를 시작으로 14차례에 걸친 해외마케팅 사업을 지구촌 곳곳에서 펼쳤다”며 “2010년 역시, 지속적인 신소재 고압용 관 이음쇠(단조피팅) 개발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야심찬 경영계획을 설명했다.

건세고압은 지난해 신 에너지원인 천연가스 플랜트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을 기반으로 이란과 이라크 시장에도 적극 진출한다. 또한, KEPIC-MN 등의 인증을 활용해 중남미와 러시아 전력시장을 공략 하는 것은 물론, 일본 JGC와 TOYO Engineering에 벤더 등록을 동시에 추진한다.

발전플랜트와 석유화학 및 천연가스플랜트 등 지구촌 곳곳을 상대로 한 전방위적 해외마케팅은 2010년에도 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에서 활발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양용길 사장은 “지난해 하반기에는 글로벌 전략품목 대일 수출촉진단으로 참가해 일본 동경을 비롯해 나고야, 오사카에서 비즈니스를 가졌다” 며 “중국, 베트남, 인도, 이집트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 중동지역과 중남미 전력 IT 수출로드쇼에도 참가하는 등 14차례에 걸쳐 지구촌을 상대로 다각적인 해외 수출활동을 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지식경제부로부터 ‘2009 실물 경제지원 유공자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2008년 대비, 매출액이 8%를 웃도는 등 영업이익도 34%나 성장하는 괄목한 성과를 거두었다.

건세고압은 현재, ▲이탈리아의 국영 EPC Saipem사를 비롯해 ▲인도 EIL과 Reliance사 ▲프랑스 Technip사 이외에도 KOC, KNPC 쿠웨이트의 국영발주처에 직접 벤더등록 되어 있으며 UAE의 GASCO, TAKREER사의 프로젝트 벤더로 등록되어 납품하는 등 지구촌 곳곳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