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제1회 ‘원자력안전 지킴이상’ 수상자로 한수원의 박선민 과장·서홍기 대리, 동양검사기술의 오성환 대리 등 3명을 선정, 11일 ‘2009년도 원자력안전점검 발전전략회의’에서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원자력안전 지킴이상’은 9월 원자력안전의 날을 통해 원자력 현장에서 안전증진 및 안전문화 확산에 공로가 큰 10년 이하 실무자를 매분기별로 2~3명씩 발굴해 원자력안전점검의날 행사시에 포상함으로써 원자력종사자의 사기진작과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신설됐다.

■ 박선민 과장(한수원 영광원자력본부 제3발전소 발전5팀)은 원전 조종사로서 발전소 취약설비 개선(설계변경) 및 기술검토를 통한 최적의 운전방안 도출, 영광 6호기 100% 정상 출력운전 중 주급수 격리밸브(MFIV) 제어유 누설 발생시 적절한 조치를 통한 불시정지 예방 등 발전설비의 안정운영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서홍기 대리(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 제2발전소 운영실)는 성실한 근무 자세와 품질개선 마인드로 월성원전 4호기 무고장 안전운전 달성과 중·저준위 방폐장 부지선정 홍보요원 활동 등을 통해 원자력 산업의 국민수용성 향상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오성환 대리(동양검사기술)는 방사선안전관리 실무자로 근무하면서 열악한 업무환경 하에서도 철저한 안전규정 준수를 통해 방사선안전관리 향상에 노력하고, 종사자의 안전의식 고취 및 방사선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