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주) 하동화력본부(본부장 설인기)는 16일, 본부 강당에서 중소기업 협력사 15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2009년도 중소기업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남부발전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제품의 이해도를 높이고 우수제품에 대해 업체의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하여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모델기업으로 위상을 제고하기 위하여 열린 행사다.

구매상담회에 직접 참석한 남부발전 반성훈 경영지원처장은 축사에서 남부발전은 현재 삼척화력을 비롯한 영월복합, 안동복합 등 신규발전 플랜트를 지속적으로 건설 중에 있다.

또한, 남부발전 산하 6개 사업장 운영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기업들과의 밀접한 협력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행사에 참석한 협력사가 단순한 제품을 거래하는 구매자와 판매자가 아니라 남부발전의 경영자원 한 축으로 역할을 담당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

남부발전은 협력사와 상호 WIN-WIN 관계를 통한 상생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본사 차원에서 매월 Promotion Day를 운영하고 우수 중소기업에 대해 기술 및 제품홍보를 위해 현장 엔지니어들과 직접적인 대화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최근 발전산업의 새로운 도전이라 할 수 있는 RPS 도입 등 국내외적으로 그린에너지 정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고, 국가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 및 공공기관의 투자확대가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행사는 협력사는 지속적으로 신기술을 개발하고 회사는 신기술에 투자하는 선순환적 협력관계가 구축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