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소평 능원국 국장을 단장으로 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대표단이 지난달 28일 한국남동발전(주) 영흥화력본부를 방문했다.

영흥화력에 따르면 이번에 방문한 대표단은 황현규 영흥화력본부장으로부터 발전소 현황을 소개받은 후 전망대와 중앙제어실, 터빈룸 등을 둘러보고 최첨단기술과 시설에 놀라움과 많은 관심을 표시했다.

영흥화력본부 관계자는 “이번 방문으로 중국과의 전력사업과 자원개발 등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의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중국 6개 중앙부처 중 하나로 우리나라의 재정경제부와 산업자원부의 역할을 하는 곳으로 중장기경제개혁계획 수립과 국책사업 및 외국자본에 대한 규제 등을 담당하는 부서로써 우리나라가 중국에서 추진 중인 전력사업과 자원개발 등 에너지 분야 전반에 걸친 사업 승인권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