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포장을 수상한 장순상 비츠로테크 회장(왼쪽)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임채민 차관(오른쪽 세번 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장순상 비츠로테크 회장(왼쪽)이 임채민 지경부 차관으로부터 산업포장을 수상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중전기기 전시회인 ‘2009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SIEF 2009)’ 개막식 행사에 이어 전기산업 발전을 위해 공헌한 유공자에게 산업포장과 대통령 표창, 정부포상을 수여하는 ‘유공자 포상식’이 진행되어 관련기업과 수상자들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장순상 (주)비츠로테크 회장이 수배전반과 GIS의 국산화 실현과 꾸준한 개발을 통해 수출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받았다.

홍춘근 (주)서전기전 대표이사는 컴팩트화 및 모듈화를 동시에 충족한 ‘착탈식 어댑터를 적용한 배전반’을 개발하는 등 제품의 신뢰성 확보에 기여한 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 홍춘근 서전기전 대표(왼쪽)가 임채민 지경부 차관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국무총리 표창에는 김정태 한수원 원자력정책처장과 이기현 성신전기공업(주) 대표이사, 이기현 LS산전 부장 등 3명이 수여했다.

이밖에도 지식경제부 장관표창과 중기청장 표창, 한전사장 등 총 17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산업포장>

■ 장순상 (주)비츠로테크 회장 - 차단기 및 개폐기의 핵심부품인 VI(Vacuum Interrupter)의 국산화를 1982년 7월부터 실현하며 수배전 전력기기의 소형화 및 원가 경쟁력과 기술력 향상 등 외국산 전력기기 소재의 국산화에 크게 기여한 공을 높이 사 산업포장을 받았다.

1987년에는 유·무기질 혼합체인 폴리머 콘크리트(Polymer Concrete)라는 절연물 소재를 개발해 흡습에 의한 절연 파괴를 방지함으로서 탁월한 절연성능 유지와 함께 강한 내구성 실현으로 전력기기의 반영구화를 실현하고 이를 통해 장영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전력기기의 디지털화를 예상해 디지털 계전·계측기 사업을 추진, 현재 전력산업의 지향점인 ‘마이크로그리드’ 및 ‘스마트그리드’에 이르는 차세대 첨단 제품 설계에도 힘써 왔다.

일반 수배전 설비의 컴팩트화를 위해 GIS를 개발, 제품의 안정성을 높이는 등 C-GIS를 개발해 성능 인증을 취득햇다. 친환경 개폐장치인 Dry Air(건조 공기)Type을 개발하는 등 녹색에너지에도 이바지 해 왔다.

199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해 1995년부터 미국 최대 발전기 제조업체인 Generac. Corp에 ATS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2000년 중반에는 10년 재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중국 합자기업 Wuxi Vitzro를 1998년 설립, 자체 브랜드로 미국, 유럽, 아시아 시장에서 수출에 힘쓴 결과, 2006년에는 천만불 수출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비츠로테크는 2004년 600만 달러, 2005년 900만 달러, 2006년과 2007년 각각 1,100만 달러에 이어 지난해에는 1,4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하는 등 관련 업계에 귀감이 되고 있다.

<대통령 표창>

■ 홍춘근 (주)서전기전 대표이사 - 콤팩트화 및 모듈화를 동시에 충족한 ‘착탈식 어댑터를 적용한 배전반’을 개발하는 등 제품의 신뢰성 확보를 통해 전기기기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홍춘근 사장은 2004년부터 콤팩트형 수배전반 개발에 집중 투자한 결과, ▲고집적형 폐쇄 수전반 ▲초집적형 폐쇄 수전반 ▲모듈조립형 저압 배전반 ▲모듈조립형 저압 동력반 등의 발명특허를 획득했으며, 2005년 12월 콤팩트화 및 모듈화를 동시에 충족하는 종래 제품대비 설치면적을 최대 70%까지 줄인 ‘착탈식 어덥터를 적용한 배전반’을 개발해 기술표준원으로부터 NEP인증서를 받았다.

2008년에는 한국전기연구원의 시험을 걸쳐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성능 인증을 받음으로써 제품의 신뢰성을 인정받는 등 NEP인증제품 우선구매(20%)제도를 통해 국가 공공기관의 관급자재로 채용되어 철도청, 발전소, 학교, 빌딩, 공장 등 각종 플랜트 현장에 보급되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인프라 설비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그린에너지 시대에 부응해 기후변화 협상의 사용규제 대상인 SF6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차세대 수배전반인 ‘SF6 Free 고체절연 수배전반 및 차단기’ 연구 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국무총리 표창>

▲ 국무총리 표창 김정태 한수원 처장

■ 김정태 한수원 원자력정책처장 - 수입기자재의 국산화를 통해 구매예산을 절감하고 원전 수출사업화를 통한 미래성장 동력 창출을 선도하는 등 한수원 원자력정책처 중소기업지원팀장으로서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통해 건전한 원자력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협력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2022년부터 2008년까지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48개 과제 103억 협력연구개발을 수행하는 등 원자력발전소 핵심 기자재 국산화에 힘써 왔다.

특히, 개발 성공제품의 사업화 지원은 물론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관련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 왔다.

AECL 등 해외 원전사업자 벤더등록과 OEM 방식 수출 지원을 통해 117개사가 총 2,052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원자력기업에 핵심 원천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추천해 46개사가 724만 달러의 수출성과를 거두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왔다.

■ 신동혁 LS산전(주) 부장 - 국내 최초로 25.8kV급 Maintenance Free 신개념 차단기를 개발, 성공하는 등 상용화로 국내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국무총리상을 수여했다.

1993년 이후 가스절연개폐장치(GIS)에 대한 탁월한 전문지식을 기반으로 기술 트랜드 분석을 통한 신제품 개발을 기획해 국내 가스절연 개폐장치의 제품 경쟁력 향상에 기여해 왔다.

또한, 170kV 복합소호방식의 GIS 기획 및 고체절연개폐장치 개발 등 기술개발에도 참여했다.

2007년 러시아 일레트로쉴드 사마라社와의 사업 협력을 통해 이듬해 러시아 GIS 매출 335만 달러를 달성하는 등 초고압 기자재의 품질개선 활동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현장 사업소 초청 및 품질개선 워크숍 개최를 통해 신제품, 품질개선 사례 및 운전요원 개선 요구사항 등을 청취, 개선함으로써 납품 자재에 대한 품질 개선활동을 주도했으며, 특히 5월 전력연구원 R&D 혁신팀과 공동으로 170kV GIS 이물관리 개선을 통한 초기 고장률 감소를 위한 6 시그마 혁신 활동을 완료했다.

■ 이기현 성신전기공업(주) 대표이사 - 국내 최초의 ‘3레그 방식 고효율 고역률 무정전전원장치’를 개발해 수입대체에 크게 기여하는 등 국내 무정전전원장치(UPS) 분야를 선도하며 전기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3레그 방식의 무정전전원장치는 국내 최초의 DOUBLE CONVERSION 3레그 방식으로 고효율, 고역률화를 실현한데 이어 상품화에 성공한 제품이다.

2003년 9월 KT인증 획득, 2004년 5월 NT인증 획득, 2007년 6월 NEP인증 연장 확정 등 신뢰성을 인정받아 그동안 국내 공공 및 산업현장에 약 600대 가량 판매해 약 10억원에 달하는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었다.

기술을 바탕으로 외국 제품과의 품질경쟁 및 저가 공세의 중국제품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 개발로 수입대체 및 수출의 전기를 마련해 왔다.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

■ 전주흠 (주)삼동 부사장 - CTC(연속전위권선)와 765KV 소재 부분 국산화, 국내 최초 무산소동 생산 등 핵심 기술개발로 지경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전 부사장은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동구권과 북중미, 중남미 시장개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현대중공업과 효성의 협력업체로 등록되어 GE, ABB, ALSTOM, SIEMENS에도 벤더 등록 후 유지하면서 국내외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2001년 삼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지난해에는 이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데 크게 기여하는 등 열린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 유신하 (주)정인시스템 대표이사 - 국내 최초 80kA 36kV 단로기 개발 및 1100kV 차단기용 전압원 장치를 개발해 시험설비 자동화와 첨단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중전기 분야 인증 시험설비를 자동화 및 첨단화로 신뢰성 향상과 시험기간 단축으로 원가절감 및 중전기 업체 경쟁력 확보와 매출액 증대에 기여해 왔다.

차단용량 36kA의 25.8kV급 차단기 Air Type 개폐기 및 선로용 고장구간 표시장치 개발로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으로 수출 계획에 있으며 수입대체 효과 및 연간 약 100만 달러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

<한전 사장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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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사장 표창 김현숙 CSTC사장

김현숙 CSTC 대표이사 - 급전 지령대를 개발, 한전과 한수원을 비롯한 발전회사에 납품해 지령업무의 생명인 신뢰성, 신속성, 안전성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 온 공이 인정됐다.

1999년 회사 창립 이후, 급전지령시스템과 인터넷 방송시스템, 디지털 녹음기를 개발 완료해 2001년부터 한전, 한수원, 전력거래소, 지역 발전자회사, 군부대, 외환은행, 기업은행, 금호생명 등에 납품하여 운용 중에 있다.

특히, 급전 지령대는 아날로그 장비를 디지털화해 지령업무의 특성이 요구되는 신속성, 정확성, 신뢰성, 안정성 등 모든 조건을 충족시켜 2007년에는 한전과 한수원으로부터 선정품목 등록업체 및 우수 제품 공급업체로 지정 받아 제품의 우수성을 인증 받았다. 올해 IP를 기반으로 하는 IP형 지령대를 개발, 완료해 한전에 납품, 설치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