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기연구원이 최근 창립 32주년을 맞는 등 스마트그리드 연구개발에 집중키로 했다. 유태환 원장이 모범직원에 대한 표창을 하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이 창립 32주년을 맞아 2013년까지 5년간 스마트그리드 연구개발에 집중하는 등 매년 245억∼313억원, 총 1,429억원을 투입한다.

유태환 전기연구원장은 지난달 28일 경남 창원 본원 강당에서 창립 32주년 기념식을 갖고  “향후 지능형 전력망과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중심으로 전기추진시스템, 전자의료기기 등 미래성장동력 사업에 연구원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3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욱 산업기술연구회 이사장과 이현구 대통령 과학기술특별보좌관, 전기자동차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자동차 발전에 관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심포지엄은 이현순 현대자동차 부회장의 `전기자동차 산업의 발전동향’에 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전기자동차 핵심기술 ▲전기자동차 스마트그리드 ▲전기자동차 IT융합 등 3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또한, 관련 기관간 전기자동차 기술개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되고 있는 기술의 융복합 협동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청립 32주년 기념식에서는 의료IT융합연구본부 이원태 박사가 `PLC 인터넷 기술과 홈 네트워크용 전력선통신 핵심기술’을 개발, 상용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기술연구회 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