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국 민주당 의원은 본질의에 앞서 “에너지 분야에서 대운하와 같은 스마트 그리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데 (지경부)업무보고에서 빠졌다”는 점을 지적, 이에 대해 “추진상황을 알아야 비판할 것을 (비판)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따로 자료를 만들어 지경위 의원 모두에게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최 의원은 지경위 국감에서 “스마트그리드사업의 실현가능성과 적정성, 타당성 등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할” 예정이다.

최 의원은 전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유일한 대안은 “한전과 발전회사 재통합이 답”이라는 내용을 중심으로 ▲지경위 산하 28개 공공기관 39명 낙하산 ▲공기업 임원, 학교발전기금까지 기관예산 사용 ▲가스산업 선진화 방안, 가스요금 인하 효과 없다 등을 집중 질의할 예정이다.

특히, ▲전력산업구조개편의 성과에 대해 정부가 자체 평가한 자료와 ▲정부가 직접 발주한 연구용역 자료(서울대 공학연구소, KDI, 매킨지 보고서 등) ▲향후 전력산업을 어떻게 할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 ▲23일 지경부 종합감사 완료까지 구조개편성과에 대한 계량적 분석자료와 향후 계획을 확정해 보고할 것을 주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