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남 의원은 최근 전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고, 모든 전기요금에 대해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제안이유에 대해 현재 전기요금 납부방식은 한전의 약관에 의해 가정용 및 주거용 심야전력(월 3kw이하) 사용분에 대해서만 신용카드 납부를 허용하고 있어 국민불편을 초래한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고,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모든 전기요금에 대해 신용카드 등을 이용한 납부방식을 권고하고 있다며 현행 전기요금 납부방식이 현금확보가 어려운 서민과 영세사업자 등의 보호와 국민의 선택권 보장을 소홀히 한다는 점과, 정부 또한 경기활성화 및 세수 확보차원에서 신용카드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모든 전기요금에 대해 신용카드 등을 사용해 납부가 가능하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