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봉 한전KPS 원자력본부장(앞줄 가운데)이 ‘제20회 정비사례 경진대회’ 수상자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KPS가 정비기록 관리의 체계화와 정비기술 경험의 공유를 통한 기술개발 분위기 조성 및 정비기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제20회 정비사례 경진대회’가 4일부터 5일까지 용인 한화콘도에서 열렸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우수사례 20건과 실패사례 4건 등 총 24건의 발표와 함께 원자력정비기술센터의 보유기술이 소개됐다. 이번 경진대회 최종심사 결과, 영예의 최우수상은 ‘고객니즈를 신기술 창출로 7일간의 정비 성공 사례’를 발표한 영흥사업소가 차지했다.

또 ‘154kV 성안합섬 T/L 철탑 특수보강(Elevated Pier) 정비’를 발표한 대구송변전지사, ‘대체교류 발전기 완전분해정비’를 발표한 영광제2사업소, ‘보령 복합 가스터빈 7호기 천연가스 공급관 누설 정비사례’를 발표한 보령사업소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영광제1사업소, 하동사업소, 고리제1사업소, 평택사업소, 울진제2사업소가 차지했다.

한편 이날 경진대회에서 정도정 수화력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경진대회가 정비현장에서 경험한 우수한 정비사례와 실패경험을 공유하고 타사업소의 우수한 정비기술을 벤치마킹함으로써 회사의 정비기술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최신 정비기술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