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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노조, 설비 예측진단 시행 철회 촉구

2009년 08월 10일 (월) 09:54:01

전력경제


▲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동서발전본부는 4일, 발전설비 예측진단 시행에 반대하는 ‘동서발전노동자 결의대회’를 한전 본사에서 개최했다.김주헌 동서발전 본부위원장은 이날 “3월, 정원감축에 이어 다양한 형태의 구조조정이 현장에서 몰아치고 있다”며 “동서발전은 그 어떤 발전회사 보다 앞장서서 구조조정 프로그램 도입과 수익창출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회사가 발전설비 예측진단을 시행하기 위해 예측진단과를 신설하는 등 기술지원과의 업무를 통째로 효율과에 떠넘기는 일을 하고 있다”며 “인력충원 없이 다른 부서에서 한, 두명씩 차출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노동 강도만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동서발전본부 조합원들이 결의대회에 참석, 사측을 상대로 ‘개인성과평가 저지’ ‘준비안된 예측진단 강행 저지’ ‘일방적인 로그시트 폐지 철회’ ‘정원감축 저지 및 부족인력 충원’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