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예정됐던 한수원 신울진원전 1,2호기 주설비공사 계약자 선정을 위한 입찰이 10월 30일로 연기됐다.

한수원은 “사정에 의해 입찰을 연기하게 됐으며, 단순한 입찰 연기이기 때문에 별도의 PQ 심사, 현장설명 등은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총 1조4,000억원 규모(추정가격)의 신울진 1,2호기 주설비공사는 5월 14일 공고를 통해 6월 16일~18일까지 입찰을 시행했지만 입찰자들이 입찰금액 적정성 심사기준을 만족하지 못해 유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7월 1일 입찰금액 적정성 심사기준을 일부 변경한 새로운 방식의 입찰공고를 내고, 4일 재입찰을 실시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