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사장 전도봉)은 공기업 최초로 한전 및 전력그룹사를 대상으로 고객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했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전력IT 기술과 품질을 제고하고, 고객 서비스를 혁신하기 위한 것으로 창의성, 실현성, 적용도 등을 고려해 진행됐다. 지난 5월 한 달간 실시된 공모를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는 내용에 따라 검토를 거친 후 7월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당선작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서는 한국남부발전 김기수 씨의 ‘서비스 진행사항에 대한 웹 및 한전KDN 책임자 확인 제안’이 금상작으로 선정됐다. 아이디어의 주요내용은 관공서 및 공공기관의 사이버 민원서비스와 같이 웹 화면을 통해 서비스 처리과정에 대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한전KDN은 향후 시스템 개발을 통해 고객 서비스 수준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한수원의 김동욱 씨가 제안한 ‘위탁업무 관리용 시스템 개발 및 운영 제안’과 하태승 씨의 ‘전력그룹사 문서 수·발신 및 정보공유 포탈 제공’이 공동 은상작으로 선정됐다.

한전KDN 관계자는 “고객과의 접점에서 평소에도 의견 수렴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으나 공식적인 고객 의견수렴 활동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한전 및 전력그룹사 관계자들이 한전KDN의 고객 의견수렴 활동에 대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했으며 회사 이미지에도 좋은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전KDN은 하반기에도 고객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며 선정된 고객의 의견을 신속히 반영해 고객 편의를 증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