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최근 기업은행과 ‘파워 에너지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전과 협력기업과의 납품계약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1,2차 협력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금융지원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한전은 (주)코렘프(상품운영사)를 통해 전자적인 방법으로 발주정보를 기업은행에 송부하고 은행은 발주금액의 최대 80%에 해당하는 생산자금을 1차 협력기업 운영자금 및 2차 협력기업의 납품대금에 대한 현금성 결제를 지원하게 된다. 이렇게 지원된 대출금은 한전의 결제 자금으로 자동 상환하는 것으로 이는 국내 최초로 도입된 신개념의 상생협력지원 제도다.

한전 중소기업 지원팀 관계자는 “특히 2차 협력기업 역시 그동안 1차 협력사와의 거래시 어음수취 등으로 유동성확보가 어려웠지만 납품대금을 은행으로부터의 현금성 결제지원으로 받게돼 자금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