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열린 ‘기계설비 무고장 안전운전 워크숍’에서 박병권 한수원 팀장(울진 1발전소 기계팀)과 오성록 한전KPS 팀장이 대표로 가동원전 무고장 안전운전 선서를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은 15일 본사에서 ‘기계설비 무고장 안전운전 워크숍’을 갖고 2009년도 원전 운영목표인 ‘9303’(이용률 93%이상, 호기당 정지율 0.3건 이하) 목표달성과 정비품질 향상을 위해 무고장 안전운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20개 원전의 한수원 기계설비 정비책임자들과 정비 협력회사인 한전KPS(주), 석원산업(주) 관계자들이 참석해 발전소 안전운영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한편 발전소 고장 및 정지사례, 주요 설비개선 사례, 현안사항 등을 발표하고 토론을 가졌다.

토론에서는 원전 취약설비 및 정비 사각지대 설비들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하고 중장기 관리방안을 논의하는 등 향후 원전 설비의 신뢰성 향상과 무고장 안전운전을 위한 전략들이 집중 논의됐다.

박기철 한수원 발전본부장은 “현재 국내에 8기의 원전을 건설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전소가 안정적으로 잘 운영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원전설비에 대해 철저한 정비로 안전성을 확보하고 운영목표 달성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