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윤리경영대상 혁신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한 정도정 한전KPS 수화력본부장(가운데)을 비롯한 한전KPS 직원들이 정기상 한국일보 부사장(왼쪽 세 번째)과 박오수 심사위원장(서울대 교수, 오른쪽 세 번째)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수상의 기쁨을 함께 하고 있다.

한전KPS(사장 권오형)는 13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2009 한국윤리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혁신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전KPS는 그동안 체계화된 윤리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전 직원의 윤리의식 수준을 제고하는 한편 현장중심의 윤리경영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2007년과 2008년 청렴도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2008년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대상 수상,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수상 등을 통해 윤리경영 활동성과에 대해 대외적으로 인증 받는 등 글로벌 스탠더드 이상의 윤리 및 사회적 목표를 설정해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기업의 미래가치를 높여 나가기 위해 노력해 왔다.

정도정 한전KPS 수화력본부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우리회사는 그동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국민들의 편익증진과 국가경제 발전의 초석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정도경영과 윤리경영에 앞장서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시상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오수 서울대 교수는 “지난해보다 다양한 심사 기준을 설정하고 평가 기준의 충실도와 객관성을 높였다”며 “기업 존립 목적인 이윤추구와 함께 성장을 위한 목적 달성도, 윤리경영체제 구축과 실천, 기업경영의 투명성과 합리성, 조직구성원에 대한 윤리실천, 사회적 책임수행, 최고경영자의 윤리경영 실천 의지와 행동 등이 평가 기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2009 한국윤리경영대상’은 글로벌 경쟁시대에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윤리경영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는 인식 아래 투명 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국내기업들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널리 알리고자 지난해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