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한전원자력연료 직원들이 식목일을 앞두고 회사 내 동산에서 자비로 구입한 묘목을 심고 있다.

한전원자력연료주식회사(사장 이익환)는 2일 회사 내 동산에서 직원들이 직접 구입한 370여 그루의 묘목을 직접 심는 특별한 식목행사를 가졌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이날 식목행사에 대해 언제부터인가 몇몇 직원들이 자녀들의 출생은 물론 입학, 졸업, 성년 등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스스로 나무를 구입해 회사 구내에 심기 시작한 것이 계기가 돼 올해는 직원들에게 묘목을 기증받아 각별한 식목행사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식목행사에 참여한 이익환 사장은 “나무를 심는다는 것은 우리의 꿈과 희망을 지향하는 우리의 마음을 심는 것이며 나무는 심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더 중요한 것은 잘 가꾸는 것”이라며 “정성을 다해 심은 나무를 관심을 가지고 잘 돌볼 때 자연으로부터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오늘의 식목행사는 정부의 큰 정책기조인 저탄소 녹색성장과 그 괘를 같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