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의 2008년도 결산 결과, 경영실적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KDN(사장 전도봉)은 25일 주주총회를 열고 2008년도 결산을 확정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0.2% 증가한 4,096억원, 당기순이익은 29.6% 증가한 268억원을 기록했다.

한전KDN은 기업이념인 고객성공 추구와 기업가치 창조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전력IT 서비스 제공으로 수익기반을 공고히 했으며 녹색 전력IT 분야 신규 및 대외사업을 창출해 전년대비 대외사업 수주가 200억원 이상 증가했다.

또한 경제상황 악화에 대응해 지속적인 원가절감 및 업무 효율성 제고 등 강력한 내실경영 추진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이뤘다.

한전KDN은 2008년에 국책사업인 지식경제부 사이버안전센터(MK-CSC)를 성공적으로 구축했으며 국내 네 번째로 공인전자문서 보관소에 대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그 결과 2008년 지식경제부 주관 ‘대한민국 IT Innovation’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공익성 증진 및 대외 신뢰도를 높인 한 해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한전KDN은 올해는 매출규모 10% 증가 및 스마트그리드 분야 신기술 개발 등 보다 의욕적인 사업목표를 설정했다.

<표> 07/08년도 경영실적 비교(단위: 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