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원자력산업회의 부회장인 김종신 한수원 사장이 4일 열린 원자력산업회의 2009년도 이사회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원자력산업회의 제23대 회장으로 김쌍수 한전 사장을, 상근부회장으로 구한모 씨를 선임하는 등 새로운 이사진 선임을 의결했다.

한국원자력산업회의는 4일 오후 4시 한전 본사에서 2009년도 정기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해 김쌍수 한전 사장을 제23대 한국원자력산업회의 회장으로, 구한모 씨를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김쌍수 회장은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LG 부회장, LG전자 고문을 거쳐 현재 한전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또 구한모 신임 상근부회장은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나와 한전 건설처 신사업추진건설총괄, 월성원자력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원자력산업회의는 이와 함께 임기가 만료된 이사진을 새롭게 선임하고, 2009년도 예산과 사업계획을 확정·의결했다.

원자력산업회의는 올해 예산으로 회비수입 8억150만원, 사업수입 3억975만원, 이자수입 4,000만원, 임대수입 4,680만원, 사업이월금 1억3,000만원 등 총 13억2,805만을 확정했다. 또 올해 사업으로 원자력개발이용에 관한 정부, 산업계간 의견 교류 촉진 등 8개 사업 30개 세부업무를 수행키로 했다.

한편 이날 임기 만료로 등에 따라 구성된 이사진(감사 2명 포함)은 다음과 같다.

▲회장 김쌍수 한국전력공사 사장 ▲상근부회장 구한모 ▲부회장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주) 사장, 정지택 두산중공업(주) 부회장, 이종수 현대건설(주) 사장, 서종욱 (주)대우건설 사장, 강창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이사 문병룡 교육과학기술부 원자력국장, 김경원 지식경제부 기후변화에너지정책관, 권오철 한국전력기술(주) 사장, 김종인 대림산업(주) 사장, 이상대 삼성물산(주) 부회장, 권오형 한전KPS(주) 사장, 이익환 한전원자력연료(주) 사장, 양명승 한국원자력연구원장, 이재환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 우상룡 GS건설(주) 사장, 윤석경 SK건설(주) 부회장, 조현문 (주)효성 사장, 윤철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 김철종 한국동위원소협회장, 조남진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김종경 한양대학교 교수 ▲감사 이창건 전 원자력위원, 표상기 상지상사(주)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