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세균 산자부 장관이 우리마을을 방문, 신재생에너지 복지사업 현판식을 가졌다.

저소득층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복지사업이 확대됐다.
정세균 산업자원부장관은 9일 정신지체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우리마을에서 신재생에너지 복지사업 기념현판식을 가졌다.

우리마을 신재생에너지 복지사업은 산자부와 에너지 공기업들이 공동지원해 처음 결실을 맺은 것으로 전기소비량의 약 36%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해 연간 전기요금이 460만원을 절감하게 됐다.

특히 현재 열 사용량의 3배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해 열요금이 연1만1,504만원 절감됐으며 고유가로 인해 포기하고 있던 비닐하우스농사를 정상적으로 가동되게 됐다.

우리마을 신재생에너지 복지사업은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 발전 5개사,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공동으로 총 15억원의 공사비를 출연해 4개월 동안의 공사를 끝마쳐 완공했다.

정세균 산자부장관은 올해는 신재생에너지 복지사업부문을 지난해 보다 127% 증가한 93억원을 지원하고 이후에도 신재생에너지 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복지사업으로 인해 우리마을의 방문인원이 연 400명에 불과하던 것이 연 1,000명 이상으로 늘게 돼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