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Paks 원전 전체 4기중 첫 번째로 Paks-4호기의 4% 출력증강을 시작으로 2009년 목표로 각 호기별 1,2단계 출력증강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지난달 31일부로 Paks-4호기는 전기출력 471MW에서 1단계 출력증강 후 104%인 489MW에 도달했으며 2단계 출력증강은 오는 11월 또는 12월경 108%(전기출력 508MW) 도달할 예정이라고 Paks 원전 대변인이 밝혔다.

Paks 원전은 VVER-440(러시아형 경수로)형으로 1호기는 2007년에 1단계 출력증강, 2008년에 2단계 출력증강 예정이며 2호기와 3호기는 2008∼2009년 사이에 출력증강을 완료할 예정이다. 4기 모두 예정대로 출력증강이 완료되면 총 전기출력 1,866MW에서 약 150MW의 전기출력이 늘어날 것이다.

Paks 원전측에 따르면 출력증강사업은 원가절감과 효율증가 측면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원전안전에 어떤 부정적 영향 없이 3년반 이내에 투자비용을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