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는 올해 중점 추진과제로 고객만족 경영체제 강화, 성장 잠재력 확충, 선진 정비기술 확보,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선진 인재 육성, 노사 상생과 화합을 제시하고, 이의 실현을 위해 매진키로 했다.

한전KDN은 올해 세계적인 전력IT전문회사로 성장, 전력IT전문회사로서 브랜드이미지 확립, 글로벌 전력IT 전문가 양성 등의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주력할 방침이다.

한전원자력연료는 핵연료의 건전성과 신뢰성을 더욱 제고하고, 본격적인 수출을 위한 기틀을 잡는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 또 경수로 핵연료 생산규모을 최대 750톤까지 가능하도록 인력배양에 힘쓰고, 장기적으로는 핵주기 전문회사로 발전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회사의 발전과 비전에 걸맞은 회사 이미지 제고에 힘쓸 방침이다.

한국에너지재단은 2013년 세계에너지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정부와 대구시 그리고 국내 에너지업계 모두가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총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국내 유일의 에너지수요관리 전문기관이자 신재생에너지 및 기후변화대응 선도 기관으로서 탄소시장 기반 구축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산업화, 에너지이용 효율향상 사업을 통해 저탄소 녹색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음을 강조했다.

■ 한전KPS, 고객만족 경영체제 더욱 강화(권오형 사장)
변화의 중심에 서서 변화에 대응하고 관리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불확실한 미래를 리스크가 아니라 도전의 기회로 받아들이고, 차별화된 경쟁 요소를 갖춰 과감하게 나아갈 때, 선진 글로벌 기업으로 성큼 다가가게 될 것이다.

고객이 있어야만 회사가 존재할 수 있기에 고객가치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고객서비스를 통해 고객감동과 더불어 고객가치를 선도해 나갈 것이다. 또 예방정비의 최적화, 해외사업 인프라 확충과 함께 신규 시운전, 계측제어, 신재생분야와 같은 미래 성장동력을 적극적으로 발굴·육성시켜 나갈 것이다.

국제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투자를 확대하고, 핵심기술 개발과 함께 우리가 축적한 노하우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또한 체계화시켜 나갈 것이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선진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이와 함께 작년 한 해 동안 보여주었던 성숙한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올해도 노사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

■ 한전KDN, 세계적인 전력IT 전문회사가 목표(전도봉 사장)
신정부 출범으로 공기업 선진화 정책이 본격적으로 실행돼 전력그룹사 또한 새 진용을 갖추고 창조와 실용의 새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이렇듯 변화의 물결은 새해 벽두부터 한전KDN의 생존과 지속성장을 위한 비상한 각오를 요구하고 있다.

한전KDN은 정직과 성실, 그리고 건전한 윤리적 기업문화의 토대 위에서 전력IT 전문회사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력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One-KEPCO의 일원으로서 사랑과 신뢰와 존경을 받는 조직이 될 것이다.

전문회사로서 브랜드 이미지는 집중에서 나온다. 임직원의 의지와 회사의 경영체제를 전력IT 경쟁력 확보에 정조준하고 과감한 실행에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아울러 전력산업을 선도하고 세계로 나아가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글로벌 전력IT 전문가를 양성하고, 이를 우대하는 인사정책을 과감하게 시행할 것이다.

■ 한전원자력연료, 핵연료 건전성·신뢰성 제고 주력(이익환 사장)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핵연료를 설계하고 제조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쟁력을 더욱 높여 세계의 전문회사와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올해를 본격적인 수출을 위한 기틀을 잡는 원년으로 기록되도록 할 것이다. 웨스팅하우스와의 합작사업을 통해 2009년 초에 출범할 제어봉(CEA) 설계·제조 사업으로 연간 약 120~160만 불을 수출하거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고, 해외 수출을 위한 외국 전진기지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현재 경수로 핵연료 생산시설 규모가 연산 550톤 정도 수준이지만 운영 측면을 잘 고려하면 최고 750톤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이를 위해 끊임없이 인력배양에 힘쓰고 전문성을 확실하게 갖춰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가장 능력 있는 회사일 뿐 아니라 깨끗한 회사라는 이미지를 구축해야 한다. 이는 모두의 노력과 집중, 그리고 열정적으로 추진할 때 가능할 것이다.

■ 에너지재단, 2013 WEC 성공적 개최 위해 총력(이세중 이사장)
2013년 WEC총회 유치 성공은 정부와 대구시민, 에너지업계, 한국에너지재단(WEC한국위원회) 모두가 한 마음으로 뭉쳐 이룩한 소중한 결과이다. WEC 총회 유치로 최근 대내외적 경기침체로 어두워진 국내 분위기를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WEC 총회 유치는 저탄소 녹색성장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시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고, 세계에너지총회 개최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에너지외교 강화는 물론 오일머니 확보, 그리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기회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실제적인 경제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에너지관리공단, 저탄소 녹색사회 만드는데 앞장(이태용 이사장)
에너지효율의 향상과 탄소배출의 저감 등 그린혁명을 이뤄내는 국가만이 번영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이제 고유가나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단기적이고 소극적인 대응방식으로는 당면한 에너지 문제를 이겨낼 수 없으며, 화석에너지의 고갈과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는 녹색 산업을 국가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는, 보다 적극적인 인식의 전환이 시급하다.

새로운 한 해는 정부와 기업, 국민이 합심해 에너지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깨끗하게 사용하는 새로운 스마트 & 그린 라이프스타일이 우리의 문화로 정착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

■ 전기안전공사, 전기 안전관리·재해예방 활동 강화(임인배 사장)
앞으로 선진국을 가늠하는 잣대는 국민소득보다는 안전과 환경이 될 것이며, 전기는 국민생활에서 공기와 같은 존재이므로 전기안전이야말로 선진국의 정도를 나타내는 척도가 될 것이다.

현대사회에서 전기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필수불가결한 문명의 이기이자 산업현장의 에너지원으로써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앞으로 전기안전공사는 전기의 안전한 관리 및 재해예방 활동을 통해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새로운 각오로 위기극복 노력해야(방기열 원장)
지난해 여러 가지 위기설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제는 국내외에서 불어오는 경기침체의 여파에 잘 대응해 왔지만 올해에도 국내외 경제는 결코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을 비롯해 많은 국가들이 경기회복을 위해 유동성을 확대하고 금리를 내리고 있지만 아직도 신용불안 요소들이 잠복해 있고, 세계적인 경기침체 현상도 예상보다 오래 갈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하지만 우리 민족은 가깝게는 외환위기를 극복했고, 전쟁의 폐허 속에서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을 이룬 저력을 갖고 있다.

비록 지금은 국제 환경이 어렵지만 새로운 각오로 위기를 극복하고 또다시 도약하는 한해가 되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