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식전력량계 KS 심사기준이 이르면 10월내에 확정된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지난해 11월 전자식전력량계 KS규격(KSC 1214)을 마련한 데 이어 최근 전자식전력량계 KS 심사기준 제정 작업에 착수했다.

기표원은 11일 기표원 기전동 세미나실에서 전자식전력량계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S 심사기준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기표원은 자재관리, 공정관리, 제품 품질, 제조설비의 관리, 검사설비의 관리, 제품 시험 샘플링 방식, KS마크 표시 방법, 인증의 구분 등 업계가 KS를 취득하는 데 필요한 심사기준(안)을 상세히 설명하고 업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기표원 관계자는 “앞으로 전력기기부회의 안건 심의를 거쳐 10월내에 기준을 확정, 공고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내년부터 KS를 부착한 전자식전력량계가 시장에 출현하면 소비자가 제품을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현재 전자식전력량계 형식승인을 취득한 국내 업체는 25개사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