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열린 ‘제4회 사회공헌 한마음대회’에서 김종신 한수원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은 4일 한전 한빛홀에서 김종신 한수원 사장 비롯해 약 50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사회공헌 한마음대회’를 가졌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사회공헌 한마음대회는 한 해 동안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을 결산하고,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한 공로자에 대한 시상을 통해 사기 진작과 동기 부여의 장을 마련코자 열리는 행사다.

김종신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민의 사랑받는 한수원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회사가 궁극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은 원전사업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또 “경제 불안감으로 마음마저 움츠러들고 있는 이런 때일수록 우리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함은 물론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도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며 “올 한해 전직원이 힘을 모아 펼쳤던 사랑과 봉사의 불씨를 앞으로도 계속 지펴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15명에게 사회공헌활동 대한 공로상(지식경제부 장관상)과 사장상이 주어졌다.

최기호 부산시 기장군 지방행정주사 등 사외인사 4명과 고리원자력본부 허진우 씨 등 한수원 직원 4명이 공로상을 수상했고, 영광원자력본부 지역협력처 오해춘 씨 등 7명이 사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는 한중일 퓨전국악그룹 ‘율러’와 가수 추가열 씨가 초청돼 이웃사랑 한마음 음악회로 꾸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