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가스, 원자력의 플랜트 및 설비투자 확대와 그린에너지 기술개발, 사업화 촉진을 통해 내년중에 1만2,0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또 바이오, 로봇, RFID/USN, LED 등 미래 첨단 4개 사업분야에서 시범사업 확산 및 R&D 지원을 통해 5,8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전망이다.

지경부는 최근 이같은 일자리 창출 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미래첨단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바이오, 로봇, RFID/USN, LED 등 4대 분야에 총 3,83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내년 말까지 총 5,8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에너지산업 분야에서 내년까지 1만 2,000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2012년까지는 7만5,0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먼저, 전통에너지 분야에서는 석유는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을 위한 여수 시범사업(600만배럴)을 내년 중 착수하고, 가스는 천연가스 미공급지역 배관망 확충 등에 09년 총 1.2조원을 투자하여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전력은 발전·송전·배전 등 전력설비 확충 및 전력계통·전력IT 등 전력신기술 개발, 해외발전설비 수주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신재생에너지는 국산화·상용화 기술개발 및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창업활성화를 지원하고, 내년중 약 400여개 업체에 대해 신규로 발전차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탄소금융 및 청청개발체제(CDM) 사업 활성화, 온실가스 감축경영 컨설팅 산업 지원 등을 통해 기후변화대응 특화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며, 원자력은 원전건설 및 원자력 R&D 확대 등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대부분 공공부문인 에너지산업 투자프로젝트들이 최대한 조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관련 공기업들을 독려하는 한편, 경기침체 및 금융경색 등에도 불구하고 당초 계획된 프로젝트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