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 신기술실용화 및 인증제품 구매 촉진대회’에서 판로지원 유공자로 선정된 이용태 한수원 자재처장(사진 중앙)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내빈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 ‘2008 신기술실용화 및 인증제품 구매 촉진대회'에서 임채민 지경부 1차관(사진 중앙)을 비롯한 각계 대표들이 손을 맞잡고 신기술 및 신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실용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하고 있다.     ▲ ‘2008 신기술실용화 및 인증제품 구매 촉진대회’ 중 이뤄진 ‘신기술실용화 실천 선포식’에서 임채민 지경부 1차관을 비롯한 각계 대표들이 실천을 다짐하는 북을 울리고 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2008 신기술실용화 및 인증제품 구매 촉진대회’가 1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신기술개발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구매 책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증제품의 실용화와 구매 촉진에 기여한 32개 기업에 대한 대통령 및 국무총리의 단체 표창과 33명의 유공자에 대한 훈?포장 등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구급차용 자동제어형 에어현가시스템을 개발, 실용화에 헌신해온 (주)오텍의 강성희 대표이사가 영예의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고, 재활용폐식용유(대두유)지방산을 개발한 (주)지앤오 코퍼레이션의 김형봉 연구소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또 한빛테크원(주) 신승경 대표 등 2명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세화이엘씨 박종오 대표 등 3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남북이엔지 이찬수 대표, 누리텔레콤 김영덕 상무이사 등 17명이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유공기업 부문에서는 터보파워텍(주) 정형호 대표 등 4개 기업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금호전기, 삼현CNS 등 5개 기업이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또 코갯과 프로컴시스템, 범석엔지니어링, 에너그린 등 23개 기업 대표가 각각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판로지원 유공자 부문에서는 신성현 한국남부발전 부장과 이용태 한국수력원자력 자재처장 등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이명기 한국서부발전 팀장, 김명렬 한국동서발전 차장 등 5명이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은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우리의 주력산업은 모두 이미 세계 5위 이내의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세계가 놀랄만한 이러한 성과는 민간과 정부가 함께 끊임없이 기술개발에 매진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임 차관은 “앞으로 이러한 인증제도를 통해 신기술의 실용화를 촉진시키고 실용화에 성공한 신제품에 대해서는 공공기관 의무구매 등 다각적인 판로를 지원하겠다”며 “오늘의 선포식을 통해 동반성장 상생협력에 의한 인증제품의 구매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정부도 함께 가능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신제품(NEP) 인증기업 470개 업체의 총매출은 전년대비 4조 7,436억원(4.8%)가 증가한 98조 9,89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인증제품의 총매출은 전년대비 16.1%(2,701억) 증가하고 내수(수입대체) 20.5%, 수출도 5.9% 증가해 인증이 매출신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