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의 성공모델제도의 핵심은 차별화된 중소기업 지원이라고 할 수 있다. 중소기업지원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우량기업으로 육성하고, 그 성과를 동종업계에 확산해 우리나라 발전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자 하는 큰 목표를 가지고 있다.”

김현수 중소기업지원팀장은 성공모델제도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게 보다 많은 지원을 하기 위한 제도로, 실질적인 상생협력의 장을 마련코자 하는 서부발전의 의지의 표현임을 강조했다.

올해 처음 시행한 성공모델기업에 선정된 11개 중소기업들은 지원 기대성과 기술개발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비록 현재는 작지만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들로 선정됐다.

“발전소는 수백만 개의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부품들이 한 치의 오차 없이 작동돼야만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따라서 이 부품을 공급하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곧 서부발전 경쟁력이라 할 수 있으며, 성공모델기업의 성장은 서부발전이 발전시장에서 경쟁우위를 달성하는 초석이 될 것이다.”

김 팀장은 성공모델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성공모델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제도를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고, 기업경영 중에 발생하는 애로해소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공모델제도가 중소기업이 성장하는 밑바탕이 되었으면 한다. 성공모델기업이 우량기업으로 성장하면 서부발전은 고품질·저원가의 발전기자재 공급원을 확보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발전원가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이다.”

김 팀장은 성공모델제도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것이라 홍보 부족 등의 아쉬운 점도 있지만 정착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본다며 협력중소기업들이 성공모델기업에 선정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회사의 대외신인도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제도가 되었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아울러 성공모델에 선정된 중소기업들에는 경영여건이 허락하는 한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전문인력, 기술, 자금 등 경영자원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이 어렵다고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에 투자 하지 않으면 기업의 장래는 없을 것이다.”

끝으로 김 팀장은 서부발전은 수평적 시각과 열린 마인드로 중소기업을 대하고 있고, 상생협력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 또한 확고해 중소기업 지원업무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성공모델기업에 꼭 한번 선정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있는 ‘권위 있는’ 제도가 되도록 운영할 생각이다. 이를 위해 내용을 계속적으로 보완해 내실 있는 제도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아울러 중기지원팀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고, 중기 지원에 관한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나 실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