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상스는 중국시장에서의 철도 프로젝트 붐에 대비해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와이까우차우 공장에서 철도용 특수케이블 생산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넥상스는 폭발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중국 내 철도 시장에서 질 높은 서비스와 현지 생산으로 빠른 제품 지원을 원하는 중국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신설된 생산라인에서는 최첨단 기술의 컴파운드를 사용해 화재, 온도, 마모 등 까다로운 국제 기준 규격을 맞춘 1.0sqmm에서 500sqmm까지 싱글 및 멀티 컨덕터의 철도차량용 전력 전선 전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첫 번째 시료는 이미 제조돼 테스트를 완료했고, 본격적인 생산은 2008년 말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디트마르 스텐바흐(Dietmar Steinbach) 넥상스 철도차량사업 담당임원은 “이번에 신설된 생산 라인은 중국시장에서의 철도차량용 전선 분야에서 넥상스의 선두자리를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현지 생산라인을 가동함으로써 납기를 단축하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등 넥상스의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이상적인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넥상스는 내년 초에 중국 상하이 강화에 위치한 통신전선 공장에서 철도차량용 제어케이블도 생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넥상스 중국은 현지 시장에서 요구하는 철도 차량용 전선 전 품목을 공급 할 수 있게 되었고, 넥상스 그룹은 중국에서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철도차량용 전선 수요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 설비를 갖추게 됐다.

한편 1980년 중반 중국시장에 진출한 넥상스는 상하이에 중국 본사를 두고 있으며, 중국에는 7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현재 넥상스 그룹은 100% 소유 지분을 가지고 있는 3곳의 공장에서 통신, LAN, 특수 산업용 전선을 생산하고 있으며, 한곳의 물류센터 그리고 베이징, 홍콩, 다롄, 시안, 청두, 광저우에 영업사무소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