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는 전기전자부문 토털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초고압변압기와 GIS를 비롯해 배전반, 디지털보호계전기, 중저압차단기, 전동기 및 발전기, 인버터등 중전기기제품은 물론 국내유일의 태양광 수직계열화 업체로서 태양광 실리콘, 웨이퍼, 셀, 모듈, 태양광인버터 등을 전시했다.

전시회에서는 낙뢰 등으로 인한 내부사고 발생 시 변압기 파열 방지 장치(TPRS)를 장착한 750MVA급 전력용 변압기를 만날 수 있었다.

‘숨쉬는 변압기’로 불리는 이 제품은 절연유 유출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 할 수 있는 친환경 변압기로 발주처인 캐나다 하이드로원사에 납품, 설치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초고압 차단기부문에 있어 25.8kV급부터 극초고전압인 800kV급까지 높은 신뢰성과 안정성은 물론, 유지보수가 쉬운 고품질의 GIS를 IEC등 최신의 국제규격에 맞춰 생산하고 있다”며 초고압 분야의 기술력을 뽐냈다.

특히 세계 최고 상용 운전 전압인 765kV급 송전선로에 사용하는 800kV GIS를 개발, 한국전력 신태백 변전소에 납품·상용운전 중에 있고, 중국에서도 국가 전력망의 핵심 발전소에 설치되는 800kV GIS 수주 등의 사례를 소개했다.

현대중공업 GIS는 800kV GIS까지 시험 가능한 극초고전압시험실, 청정조립작업장 등 기술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세계 20개국에서 운전 중에 있을 뿐 아니라 선박용배전반을 비롯한 배전반 제품군을 전시했다. 또 NEP인증을 획득한, 국내 최대 전압의 고압 대용량 벡터 인버터인 ‘N5000’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