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파워는 하이브리드변압기와 배선용차단기, 전자접촉기, 기중차단기, 창문형능동트렉커(태양광발전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지능적으로 가변, 추적하는 태양광 창문 트래커를 부스 전면에 배치해 눈길을 끌었다.

능동형 태양광 창문 트래커는 위도 15도, 경도 15도로 태양의 위치를 능동적으로 추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지형에 맞는 일사량을 이중으로 추적이 가능해 효율이 기존보다 20% 이상 높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케이디파워에 따르면 태양광 창문 트래커는 두께가 170mm로 슬림하게 설계됐고 알루미늄 재질을 써 무게도 가벼워 건축물 설치비 부담을 최대한 줄였다.

특히 개별 트래커가 고장이 나더라도 수동 모드에서 수리나 점검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고장이 나 경우 개별 트래커에서 발광 LED가 작동하도록 설계해 고장여부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케이디파워의 창문형 능동트렉커는 건물 외벽에 태양전지판을 설치하는 구조로서 태양 위치를 따라 움직일 뿐 아니라 야간에는 경관조명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하이브리드변압기 유입식에는 히트파이프냉각방식을, 몰드식에는 히트싱크냉각방식을 적용해 현행 방열판방식을 대폭 개선한 기술을 뽐냈다.

케이디파워 관계자는 “변압기 내부에 발생된 열을 1초 이내에 급속히 인출하기 때문에 변압기 효율을 대폭 상향시켰으며 고효율인증을 취득한 자구미세화강판을 적용했다”며 “실시간부하예지기능을 통해 변압기 정격용량보다 33%이상 용량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성기전

차단기 및 개폐기 전문업체인 오성기전(대표 문희봉)이 ‘2008 SIEF’에 출품한 일체형 전류차단개폐기인 'ATCB'가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문희봉 사장에 따르면 전원 차단과 공급이 동시에 가능한 ATCB는 인도 바이어와 상담 계약을 맺는 성과를 거두었다.

오성기전의 ATCB는 차단기와 개폐기가 단일형 구동 시스템으로 움직여 전기를 끊고 연결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기존 제품이 전원이 중복 투입되거나 오동작으로 인한 고장이 잦다는 단점을 모두 보완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