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달 30일 삼성동 본사에서 재경 협력회사와 동반성장 및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청렴계약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근 경영관리본부장을 비롯한 한수원 임직원과 78개 협력회사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청렴의지를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약식에서는 윤종근 한수원 경영관리본부장과 김준철 한국전기산업진회 회장이 양측 대표로 “한수원 직원과 협력사는 청력계약에 노력하고 위반시 한수원 직원의 강력한 징계를 뿐 아니라 협력사 쌍벌주의도 감수하겠다”는 윤리서약에 서명했다.

한수원은 청렴계약을 뒷받침하기 위해 내부고발자 보호 및 제도 활성화를 천명하고 100% 전자조달 및 계약과정 전과정을 온라인화 하는 ‘고객내방제로화제도’를 강력히 시행키로 했다.

협약식에 이어 가진 간담회에서는 계약관련 제도개선사항, 중소기업 지원 사업, 구매기술규격서 개선사항 등에 대한 발표와 함께 협력사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종근 경영관리본부장은 “한수원이 저탄소 녹생성장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경쟁력을 갖춘 윤리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윤리경영 실천과 청렴계약 준수로 상생경영에 나서자”고 강조했다.

한편 한수원은 이날 협약식에서 티에스엠텍, 디케이테크, 비츠로테크 3개 협력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