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운T&S는 하이트린을 소재로 한 파이프 커버를 내놓았다.

하이트린은 단위 체적당 섬유의 양이 많고 9㎛ 섬유로 구성되어 공기층을 형성하므로 열전도율에 매우 낮고 뛰어난 단열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전기절연을 이용한 각종 전기전자제품부터 고강도가 요구되는 항공기 부품까지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선박, 자동차 등에도 적용하고 있으며 불연, 단열흡음재로서의 성능이 입증되어 각 분야에서 널리 적용되고 있다.

특히 실내 흡음시공 및 방음시공이 필요한 건축분야까지로 그 사용 범위가가 넓혀지고 있다.

하이트린을 소재로 만든 파이프 커버는 열전도율이 낮아 기존 단열재의 1/2 두께로 단열성을 보전하여 시공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 재시공시에도 원재료이 손실이 없어 단열재로서의 수명이 길다.

폐기시에는 부피감소로 폐기물의 비용발생이 상대적으로 적고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750℃에서도 타지 않는 하이트린은 다른 제품과 비교해 두께가 얇으면서도 동일한 효과를 발휘해 경제적일 뿐 아니라 다양한 사이즈와 부품을 갖추고 있어 어떤 현장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세운T&S의 하이트린 파이프 커버는 현재 발전설비를 비롯해 석유정제, 아파트 배관, 지역난방 공동구, 화학, 조선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두께가 기존 제품의 절반 수준이며 높은 강도로 깨지지 않을뿐더러 운반과 시공이 간편하다”며 장점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