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비엔에프는 원자력발전소 계측장비를 비롯해 전자장비 인쇄회로기판 전자부품에 묻어 있는 미세먼지와 이물질 등을 없애주는 세정제인 ‘BTS-77’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BTS-77은 원자력발전소 계측장비, 방송 장비, 반도체 관련 생란 설비, 전자교통 신호 제어기, 배전반,CCTV, 음향기기 및 컴퓨터 등 산업 전반에 사용 가능하다.

스프레이 분사식으로 뿌려만 주면 잔류 이물질을 증발시켜 미세한 틈새의 먼지도 쉽게 제거할 수 있어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사용이 가능하다.

부식성과 유독성이 없어서 인체에 손상을 주지 않고, 초정밀 전자부품이나 회로 기판에 화학·물리적 변화를 주지 않아 3만5,000V에서도 전기가 통하지 않는 비전도성으로 장비 작동 중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작업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생산물배상 책임보험에 가입했으며, 지난 6월에는 한국승강기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미세먼지가 엘리베이터 제어반 및 전자통신장비에 미치는 영향분석’이라는 논문을 발표,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인체에 무해한 천연 성분으로 제조해 작업자가 안전하게 청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전도성 물질로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BTS-77은 특허출원과 실용신안등록을 마쳤고, ISO-9001 품질인증과 환경마크인증도 획득했다.

한편 비엔에프는 BTS-77 외에도 산업용·가정용, 전기애자 청소용, LCD 모니터 정전기 방지용, 유해세균 제거용 등 다양한 세정제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