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삼영필텍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중진공-전기흡착방식의 ‘오일 플러싱 장비’를 선보였다.

이중진공-전기흡착방식의 오일 플러싱 장비는 오일을 항상 고순도로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기계장비의 고장을 예방할 수 있는 장비다.

또 폐오일이 발생하지 않아 그만큼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어 고가의 오일 구입비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93년 설립한 삼영필텍은 95년 군용 오일 플러싱 장비개발을 완료하고 2003년부터 차세대 제품개발에 착수해 2005년 세계 최초로 ‘이중진공 전기흡착’ 방식의 오일 플러싱 장비를 개발했다.

삼영필텍이 개발, 출시한 시리즈는 오일오염의 주된 원인인 오염입자와 수분을 완벽하게 제거해 사용 중인 기계장치에 최적의 오일을 제공한다.

또한 장비의 성능을 향상하고 고장을 사전 예방하는 동시에 오일수명을 연장시킴으로서 생산성 향상과 정비에 따르는 비용과 구입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시켜준다.

또한 오일수명 연장에 따라 배출되는 폐오일을 획기적으로 감축시켜 환경 폐기물처리비용을 절감하고 친환경적 공장운영이 가능하다.

2004년 영흥화력 제1발전소에서 터빈에 사용하는 EHC 인산에스테르계열 오일이 수분에 오염돼 가동을 못하고 있던 중 외산장비를 이용해 정화를 시도했지만 딱히 해결점을 찾지 못했다.

여기에 삼영필텍이 이중진공 전기흡착방식의 오일 플러싱 장비를 24시간 가동, 오염된 6만ℓ의 오일을 정화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영흥화력발전소와 SK 정유공장을 비롯해 조선분야와 철강 등 대형 플랜트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