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24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국제회의장에서 세계일류상품 로고 선포식을 개최하고 올해 상반기 세계 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선정된 45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했다.(사진)

이날 선정된 기업으로는 현대중공업(이동식 발전시스템 및 대용량 전력용 변압기), 현대엔지니어링(발전소 모터용 권선세척제), 태웅(풍력발전용 로터회전축) 등 45개 기업이며 정세균 산자부 장관으로부터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이날 공표한 세계일류상품 로고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형상을 바탕으로 세계 속에서 빛나는 일류상품을 표현한 것으로 앞으로 산자부는 로고를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세부 매뉴얼을 제작, 세계 일류상품 생산기업에 배포할 계획이다.

정세균 산자부 장관은 “세계일류상품 로고를 새롭게 도입ㆍ보급해 일류상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일류상품의 명품이미지를 국가 이미지에 접목시켜 ‘KOREA PUEMIUM’을 제고시켜 일류상품과 국가간의 이미지 선(善)순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일류상품제도는 지난 2001년부터 소수품목의 수출편중 시정과 미래 수출동력 창출을 위해 추진된 제도로 이달 현재 세계일류상품 547개 품목, 생산인증기업 637개 업체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