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력신기술협회(회장 권세원)가 중구 수표동 전기회관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협회는 지난달 29일 안철식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 남창현 전기위원회 총괄정책과장, 문호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박천진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 권오형 한전KPS 사장, 김승일 한국남부발전 관리본부장, 박영한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했다.

권세원 회장은 “정부의 전력신기술제도의 입법취지에 적극 부응, 신기술개발을 촉진하고 발전시켜 전력분야 기술선진국으로 나아가는 데 기여하겠ㄷ자”며 “개발된 신기술을 사용자가 신뢰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지원해 신기술 확산보급 촉진에 기여해 개발자의 개발의욕을 고취시켜 더 향상된 신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해 국가경쟁력 향상과 국민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전력신기술제도가 1997년부터 시작되어 11년이 지난 지금까지 신기술지정 절차와 지정 후 홍보?지원 등의 체계적인 지원관리가 미흡하다는 것이 신기술을 지정받은 업체들이나 신기술을 지정 받고자하는 업체들의 한 목소리였다”며 “대한전력신기술협회는 신기술개발자의 권익 신장에 정성을 다할 것이며, 개발된 신기술은 국내시장에서 활용기반을 확고히 다져 더욱 완숙된 기술로 발전시켜 완벽한 신기술로 세계시장에 진출하는데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또 “기술발전은 국가를 부강하게 하는 원동력”이라며 “전력신기술제도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힘을 줬다.

대한전력신기술협회는 총 130개 업체(개인 6명 포함)의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력기술관리법 제 6조의 2 규정에 의거 지정된 신기술의 확대 보급, 신기술업체간의 유대강화 등 우리나라 전력기술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한편 협회 초대 회장에는 권세원 대원전기 대표가 선임됐으며 부회장에는 임도수 버성파워텍 회장이, 감사에는 전명수 일렉컨설팅 대표가 선임됐다.

이사에는 정용기 (주)의제 대표, 고재완(주) 진우시스템 대표, 강문식 (주)파워텍 대표, 김진곤 오성종합기술(주) 대표, 박용범 왕성전력(주) 대표, 윤흡 (주)한백 대표, 김진봉(주)대홍전력 대표가 각각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