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두철 삼창기업 회장

세계적인 원전계측 제어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울산의 대표적 향토기업인 삼창기업(주) 이두철 회장이 11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2008 대한민국 신뢰받는 CEO 대상(제조혁신분야)’을 수상했다.

이 상은 리더십과 경영혁신, 사회적 책임 등 3개 분야에 걸친 엄정한 평가에서 대한민국의 가치를 드높이고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이두철 회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회장은 지난 1974년 울산에서 원전설비 업체인 삼창기업을 창립한 후 지금까지 부설연구소와 제어기술연구소, 환경연구소, 나노연구소 등 4개의 연구소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에 매진해 원자력 및 환경 분야에서만 22개의 신기술을 개발하고 45개의 특허를 취득했으며 나노 및 신소재 분야에서도 각종 기술인증을 받고 있다.

이 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자원확보 경쟁시대에 기업의 생존전략은 혁신적 기술을 개발해 선점하는 것”이라며 “삼창기업은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기술혁신을 거듭해 2012년에 매출 1조원을 달성하고 지역 및 국가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