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리원자력본부

고리원자력본부는 공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컴퓨터 소프트웨어 정품사용 모범기업으로 인증(SCS) 받아 13일 한국소프트웨어 저작권협회(SPC)로부터 인증서와 인증패를 교부 받았다.

정품사용 인증제는 실태조사와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지적재산권인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올바르게 사용하고 건전한 정품사용 환경을 구축하고 있음을 인증하는 제도로서 현재까지 이 인증을 받은 기업이나 기관은 이번에 인증 받은 고리원전을 포함 16개에 불과하다.

한국소프트웨어 저작권협회 윤영우 컨설팅사업실장은 이날 인증서와 인증패 교부를 위해 고리원전 본부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소프트웨어산업이 경쟁력 있는 수출산업으로의 육성 발전에 큰 관심을 가져주어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다.

강호원 본부장은 직원들에게 “클린 사이트 인증은 한 차원 높은 도덕성을 지켜 가겠다는 스스로에 대한 약속이기도 한 만큼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 월성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이하 SPC)’로부터 공공기관 최초로 ‘소프트웨어 정품사용 모범기관인증(이하 SCS)’을 획득했다.

‘소프트웨어 정품사용인증제도’는 소프트웨어를 올바르게 사용하고 건전한 정품사용 환경을 구축한 기업(기관)을 발굴, 실태조사와 인증심사를 거쳐 정보통신부 산하 SPC에서 모범기관 인증서를 발급한다.

월성원자력은 올바른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환경의 정착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SPC의 소프트웨어 자산관리 종합컨설팅을 통해 소프트웨어의 정확한 실태파악과 설문조사 및 소프트웨어 지적재산권에 대한 교육 등 직원들의 정품소프트웨어 사용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월성원자력은 지난 2월 정품사용인증 심사 요청으로 학계, 법조계, 관련기관, 주요 저작권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인증위원회의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및 종합 심사 등의 엄격한 절차를 거쳐 소프트웨어 정품사용 모범기관으로 인증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