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은 2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유일의 원자로인 하나로의 중성자 산란장치를 이용하는 연구자들 간의 교류를 극대화하기 위해 ‘제 4차 중성자 및 방사광 X-선 이용 금속/나노재료 분석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친환경 경량소재 개발, 나노소재 개발 및 수소 연료전지 및 리튬 2차 전지 등 차세대 에너지 관련 연구 분야에 대한 16 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또 중성자 및 방사광을 이용한 금속·나노재료 분야의 저명인사인 미국 테네시대학교 주한 박사, 일본 이바라키대학교에서 중성자를 이용한 철강재료 연구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Tomota Yo 교수의 초청강연도 진행됐다.

원자력연구원은 “이번 심포지움에서 발표될 논문들은 하나로의 중성자 산란장치들을 이용한 친환경 경량, 나노소재 및 에너지 재료에 대한 연구결과와 함께, 해외의 중성자 산란장치들을 이용한 연구결과를 실고 있어 국내외 중성자 이용·분석 기술 비교 및 연구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또 “중성자뿐만 아니라 중성자와 특성이 다른 방사광, X-선을 이용한 국내외 연구결과를 함께 발표, 산학연 이용자들의 연구 영역을 확대하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