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해외시장 집중 공략

한전기술은 올해 원자력산업 르네상스 도래, 중국 및 동남아 시장 급성장, 남북 교류 확대, 환경문제의 글로벌 이슈화 등을 기회요인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시장 개방 등 글로벌 경쟁 심화, 국내 전력산업 성장 둔화, 고객 요구수준의 고급화 등이 위기요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한전기술은 경영관리 부문에 생산적인 경영프로세스 구축을 중점 추진한다. 이를 위해 본부별 책임경영체제 구축을 위한 사업목표 관리제도 개선할 계획이다. 하지만 시장여건을 감안해 탄력적인 사업별 목표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 생산성 향상을 위해 경험이 많은 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자율·책임 경영체제 구축도 중요한 포인트다. 이를 위해 본부별 책임경영을 위한 조직 운영권한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개발, 사업수행 조직 설치 및 운영권한을 단계적으로 위양할 계획이다.

성과주의 예산 시스템도 강화할 계획이다. 부서단위 기능 위주의 예산 편성체계를 업무성과를 반영한 예산 편성 시스템으로 변경한다.

경영전략 시스템 도입도 적극 추진된다. 인력, 재무 및 손익의 중장기 예측시스템 구축해 인력 등 주요 경영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의사 결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BSC 성과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감성 경영 확대도 중점 추진한다. 상호 신뢰와 존중으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상생의 노경관계 구축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부문에서는 발전소 건설 공정 준수 및 설계 결과물의 품질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고객 신뢰 향상을 위한 설계오류 Zero화 방안도 수립해 이를 추진한다. 또 상시 기술지원 체계를 구축, 서비스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협력업체의 기술력 제고를 위해 협력업체 등록 요건 강화 및 부적격업체 협약 해지 등 사후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영업 부문의 주요 목표는 해외시장 개척이다. 이를 위해 해외 사업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해외 유수업체와 기술 및 사업 협력 등 전략적 제휴 강화하고 특히 발전소 건설 활성화 지역인 미국, 중국 및 동남아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미국에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 북미지역 수주 확대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전기술은 올해 해외시장 수주목표를 지난해 284억원에서 올해는 314억원으로 확대했다.

사업개발 역량 강화도 주요 과제다. 이를 위해 신규 발전소 설계물량 감소에 대비 선택과 집중에 의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사업개발 활성화를 위한 조직 운영 및 사업개발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발주자 및 입찰 정보 등 사업개발 정보를 통합해 이를 관리시스템을 구축, 운용한다.

■한전KPS, 신규시장 확대 및 미래성장 동력 발굴 주력

한전KPS는 올해 지속가능경영 구현, 정비기술 경쟁력 제고, 해외사업 및 미래 성장동력 확대, 글로벌 인재 양성, 재무혁신 체제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지속가능경영 구현을 위해 기업경영의 투명성 및 사회적 책임이행을 통한 기업이미지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며 경영혁신인프라 구축과 선진경영 프로세스로 업무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또 전사적인 CS활동의 체계적인 운영관리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정비기술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무결점 정비의 실현으로 발전설비 안정화 도모 및 기존시장 공고화를 적극 추진하고 핵심정비기술 확보 및 R&D 투자 강화로 기술경쟁력의 우위를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공사운영 및 정비기술 지원시스템의 효율성도 높인다.

해외사업역량 강화를 통한 국제경쟁력 확보로 기업가치를 올리는 것도 주요 임무다. 신규분야 수주를 강화하고 미래성장동력 발굴로 시장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929억원을 해외시장에서 벌어들인 한전KPS는 올해는 1,000억원을 목표로 마케팅전략 강화와 네트워크 구성 활성화 등을 적극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또 계측제어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집단에너지 사업 확대 등 신규분야 수주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태양광에너지 사업과 풍력, 탄소배출권 등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정비인력의 체계적 양성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확충하고 보수 및 복지제도 개선을 통해 조직 활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재무혁신 체제 구축도 주요 임무다. 증시상장에 따라 기업가치 제고가 필요했고 건전한 재무구조의 지속적인 유지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또 성과지향적 사업관리와 자원운용의 효율성도 높일 방침이다.

■한전원자력연료, 경영효율 제고위해 혁신 또 혁신

한전원자력연료는 올해 경영효율 제고를 위해 공정혁신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료봉 제조공정 자동화 추진 등 공정자동화 및 최적화에 적극 주력할 방침이다. 주요 공정혁신을 통해 원가절감을 유도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또 예산운영 효율화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시장개방 등에 대비한 핵연료 가격의 경쟁력 제고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인력 정예화도 주요 과제다. 비전2020 달성을 위한 글로벌 인재육성과 인적 인프라 구축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가 주요 과제이기 때문이다.

경영혁신도 중점 과제다. 이를 위해 창조적 혁신문화 조성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현장중심의 본질혁신체계도 구축된다. 6시그마 도입을 위한 추진전략이 수립, 시행된다.

좋은 기업 이미지 창출을 위한 문화 조성을 위해 새로운 기업브랜드 이미지 제고 활동을 전개하고 나눔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상생의 기업문화 창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혁신도 빼놓을 수 없는 주요 과제다. 이를 위해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X-Gen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며 국가 주도의 미래 핵연료 기술 개발 역시 적극 참여해 땀을 흘릴 계획이다.

핵연료의 안정적, 경제적 생산·공급이라는 기본적인 임무수행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국내 원전 소요 핵연료 전량의 안정적 공급은 물론 재변환 설비 등을 확충할 계획이며 ACE7 개량연료 상용 공급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원전운영 기술지원을 통해 원전이용률 향상에도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원전 이용률 향상을 위한 엔지니어링 서비스 제공할 방침이다. 또 웹 기반의 원전운영 기술지원 시스템을 개발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할 계획이다. 부품의 해외수출을  강화하고 이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전력그룹사와 해외수출 공동 추진은 물론 해외 협력사와의 기술교류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전KDN, 세계적인 전력IT 전문기업 초석 다진다

한전KDN은 올해를 세계적인 전력IT 전문기업으로서의 비전 달성을 위해 수익기반 다각화로 지속성장 추구, 핵심역량 강화로 성장잠재력 증대, 고객성공을 위한 가치 제공, 경영혁신과 신기업문화 구현을 경영목표로 정했다.

수익기반 다각화와 지속성장 추구를 위해서는 도전적으로 사업목표를 설정하고 배전업무 IT화 사업을 강화하는 등 기저사업 확대를 통해 재무 안정성을 높이고 전력IT 기반사업의 지속 발굴과 기술트렌드를 반영한 신규시장 창출로 미래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 해외사업 창출을 위해 전력그룹사 차원의 해외 공동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전력IT 및 공공부문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등 IT 낙후지역에 대한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고 국내에서 검증된 전력IT 기술을 중심으로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핵심역량 강화와 성장잠재력 증대를 위해서는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력IT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능력과 성과중심의 차별화된 인사 및 조직관리를 통해 인적자원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또 전력IT 주요 핵심기술의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 있는 IT 솔루션 확보를 위한 R&D에 집중하기로 했다.

고객성공을 위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수탁업무 수행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전력IT 업무를 선진화하고 찾아가는 고객 서비스를 실시해 만족도를 높힐 계획이다. 특히 한전의 IT지원센터 시스템 개선을 통해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배전자동화 유지보수 정보의 실시간 정보공유시스템을 한전의 관련 시스템과 연동되도록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PDA를 이용한 OPGW 점검 방식을 단계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영혁신 가속화와 신기업문화 구현을 위해서는 전략목표와 혁신활동의 유기적 통합으로 성과를 높이고 혁신의 생활화와 창조적 변화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성과 창출을 위해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맞춤형 변화관리의 일환으로 혁신리더 육성과 멘토 제도 확대를 통해 조직간 공동학습과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 최상위의 윤리수준을 유지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사이버 윤리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윤리상담센터의 운영을 활성화를 계획하고있고 IT 소외계층에 대한 정보화 교육 및 기반을 지원하고 전국 조직을 갖춘 KDN한마음봉사단 활동을 통해 사회복지관, 농촌지역 봉사활동을 적극 벌일 계획이다.

한편 올해부터 본격 추진될 본사 지방이전을 위해 이에 필요한 재원 마련에도 신경을 쓸 예정이며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모범적인 기업문화를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과 제품에 대한 구매를 확대하고 협력 연구과제 시행 및 공동판로 개척사업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