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본부
한전 기획본부는 올해 주요 업무계획으로 미래 환경변화에 대비한 전략적 기획능력 강화와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효율적 조직·법무업무 수행, 그리고 자원운용 프로세스 혁신으로 수익성 제고를 주요 목표로 꼽았다.

또 건실한 재무구조 유지로 기업가치 제고하고 환경변화에 대응한 능동적인 재무시스템 운영을 중점 업무를 선택했다.

여기에다 합리적 전력산업 모델 개발과 정부경영평가 완벽 대비로 최우수기관 달성 등도 포함됐다.

미래 환경변화에 대비한 전략적인 기획능력 강화를 위해 중장기 전략의 실행력 제고를 통한 전략기획 역량 강화와 지속가능경영 및 린 6 시그마 도입으로 글로벌 한전을 구현할 방침이다.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효율적 조직·법무업무 수행을 위해서는 조직개편 성과분석을 통한 조직 및 정원운영 시스템 개선을 추진하고 효율적인 국회 업무 및 능동적인 입법 대응을 추진 목표로 삼았다.

자원운용 프로세스의 혁신도 추진된다. 재무여건 악화에 대비해 자구노력 강화 및 비상대응계획도 보완할 방침이다. 또 성과주의 예산 확산으로 예산운용 신패러다임을 정립하고 프로그램 예산제 검토 및 성과주의 예산 대상사업소도 오는 8월 2차 사업소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여건 변동에 대응한 탄력적 예산 운용을 위해 당해 연도 투자사업에 대한 주기적인 집행실적을 분석하고 연초부터 자금 집중관리로 연간 부족자금 전망, 이에 대한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경제성 평가에 의한 자금조달이 추진될 계획이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주주중시의 경영도 추진된다.

환경변화에 대응한 능동적인 재무시스템도 운영된다. 국제 회계환경 변화에 대응한 능동적 회계제도와 조세절감 극대화를 위한 사전적, 적극적인 세무업무도 추진된다.

합리적인 ‘전력산업 모델’ 개발도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독립사업부제 성과제고 등 전력산업 전반의 효율을 제고할 방침이다. 또 장기발전에 부합하는 전력산업의 운영 모델 개발도 추진된다. 또 정부경영평가에 대한 완벽 대비로 최우수기관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경영관리본부
경영관리본부는 올해 중장기 전략과 연계한 인적자원 경쟁력 확보와 인적역량 강화 지원시스템 구축과 조직문화 개선, 윈-윈 노사문화 정립 및 신임금제도 구축, 환경변화를 고려한 복지제도와 위기대응시스템 구축, 기자재 품질관리 강화와 물유시스템 효율성 제고,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 강화, 본사이전 마스터플랜 수립 및 최고의 정주여건 조성 등을 주요 업무로 꼽았다.

중장기 전략과 연계한 인적자원 경쟁력 확보를 위해 경영관리본부는 중장기 비전 달성을 위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우수인재를 적극 확충하고 혁신과 성과 위주의 전략적인 교육훈련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인적역량 강화 지원시스템 구축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서는 성과중심의 MBO방식 신인사평가제도를 전사적으로 시범운영 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명예의 전당 등을 신설할 예정이다.

Win-Win 노사문화 및 신임금제도 구축을 위해서는 전력그룹차원의 노사관계 통합관리 강화 등이 추진된다. 또 경영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임금제도 도입 및 해외사업 등 유공직원에 대한 성과급이 신설된다.

환경변화를 고려한 복지제도와 위기 대응시스템도 구축된다. 전력그룹 차원의 건전문화 형성과 사회적 역할을 고려해 직장보육시설을 운영하고 사업소에도 확대 설치하는 등 복지제도개선이 추진된다. 또 시스템적 위기 체계 강화 및 해외사무소 등의 테러 대응역량 제고할 계획이다.

기자재 품질관리 강화와 물류시스템의 효율성도 제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협력회사와 상생적 품질경영 강화로 기자재 품질 확보할 계획이다. 또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업무 실현 및 조달 프로세스 효율성 제고도 추진된다.

기자재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기자재 공급자 등급인증제가 추진되며 기자재 불량 및 부정 납품업체에 대한 실질적 제재 강화를 위해 기자재 공급자 관리지침 및 편람 개정이 추진된다.

계약업무의 투명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반복유찰 방지를 위한 업무프로세스 개선이 추진된다. 가격심사조정위원회가 신설, 운영되고 반복구매 총가계약품목 통합구매제도 시행된다.

특히 배전용 폐변압기 PCBs 종합대책 수립, 시행되고 수리품목 효율적 관리를 위한 저장품 정비제도 또한 개선된다.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 강화를 위해 상생협력사업의 내실화, 투명성 제고로 실질적 지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전력그룹사 공공구매 확대를 위해 One-KEPCO 상생협력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본사이전 마스터플랜 수립 등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본격적인 건설사업 추진의 원년으로서 기반을 구축하고 지방이전계획(안) 정부승인에 따른 구체적인 건설절차도 추진된다. 또 종전부동산의 처리계획도 마련할 방침이다.

■송변전본부
미래대응 성장동력 창출 및 기반 구축, 건설관리 강화 및 친환경 설비 구축, 설비운영 최적화로 안정적 전력공급 등이 송변전본부의 올해 화두다.

미래 대응 성장동력 창출 및 기반 구축을 위해 송변전본부는 미래 환경변화에 대비한 내부역량 강화 및 성장동력 창출을 목표하고 있다. 또 전력계통 여건변화를 고려한 최적 송변전설비 계획도 수립된다.

미래 환경대비 조직 및 기술기반 구축을 위해 송변전분야 조직 역량 강화 및 인력운영 효율화방안 수립하고 분야별 Career Track 이행 및 체계적인 전문기술인력 양성도 추진된다. 또 송변전분야 핵심기술 개발 및 관리 강화는 물론 9월까지 해외 송변전사업 진출 로드맵이 마련된다.

송변전설비계획 합리화 및 계통계획 기술 확보를 위해 제4차 전력수급기본계획관련 장기 송변전 설비계획을 12월까지 수립하고 송변전 설비계획 수립체계도 개선할 방침이다.

아울러 발전소의 계통영향 사전평가 및 최적 접속방안도 검토되고 전력환경 변화에 대응한 송변전 설비계획 기준도 재정립된다. 또 기설 전력설비 집중지역 주변의 정비 계획이 수립도고 구역전기사업자 출현에 따른 대비책도 마련된다.

특히 전력설비 수요예측 정확도 제고를 위해 지역별 전력수요 예측 프로그램 개선이 추진되며 제주-육지간 추가 연계선 건설 적기 추진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송변전분야 해외사업 확대를 위해 현재 진행중인 8개 사업의 효율적 관리 및 성공적 수행을 추진하고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가나 등 신규 해외사업 개발 및 수주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765kV 송변전 기술 활용해 미국 전력시장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뉴욕지사에 765kV기술보유직원을 파견해 상시 홍보 및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국내 제작사 및 국제 컨설팅사의 제휴를 통한 공동 마케팅도 추진된다.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송변전본부장 주관으로 ‘미국시장 진출 특별대책반(T/F)’이 구성돼 운영될 예정이다.

건설관리 강화 및 친환경 설비 구축을 위해서는 설비 적기확충을 위한 사업관리 강화 및 민원 최소화 등이 추진되고 친환경 신기술·신공법 개발도 적극 추진된다.

송전 분야에는 항공측량이 시범적으로 적용되고 345kV 대용량 XLPE 케이블(2,500㎟) 개발도 추진된다. 또 전력구내 송전케이블 수직스네이크 포설 공법 도입이 추진된다.

변전 분야에는 345kV 변압기 현장조립기술이 시범적으로 적용되며 154kV 경량형 삼상변압기(단상 3대 조합형→삼상일괄형) 개발도 추진된다.

전력구 및 토건 분야에서는 지반조사 오차 최소화를 위한 3차원 분석기술이 적용되고 터널 수직구 시공방법도 현장 타설→조립식 세그먼트로 바꿔 공기단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도심지 전력구 터널 위험도 예측 시스템이 개발돼 도심지 전력구와 다중이용 구조물과 근접시공시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설비운영 최적화로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광역정전 근절 등 예방체제가 구축되고 설비·제도 개선 및 기술력 확보도 시행된다.

인적실수로 인한 고장발생 ZERO화 적극 추진하고 고장내용 신속 파악으로 조기에 복구할 수 있는 대책도 마련돼 시행된다.

전력IT 기술 활용한 송변전설비 운영의 선진화도 추진된다. IT 기술을 활용한 순시점검지원시스템을 개발 9월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또 계통운영 및 자동화를 위한 차세대 전력IT 기술 개발도 추진된다.

아울러 송변전설비 품질 확보를 위해 운영기법과 제도 개선 등이 추진된다. 7월에는 기자재 품질관리를 실시간으로 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이 구축되고 보호배전반의 제작품질 향상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4월에는 송변전설비 고장사례 DB를 작성, 이를 공유해 유사고장을 방지할 계획이다. 3월 중으로는 헬기 활선애자 세정의 품셈 제정 등으로 확대시행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765kV 송전선로 정비업무를 활선작업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3월 작업공법 설명회를 갖고 7월까지는 점검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해외사업본부
해외사업본부는 올해 해외사업 전략과제의 추진방향으로 해외사업 경영자원의 합리적 배분 및 운영의 최적화, 해외사업의 체계적 추진기반 강화를 통한 사업효과 극대화를 꼽았다.

사업구조 부문으로는 해외사업의 EPC 경쟁력을 제고하고 해외사업을 추진하는 법적, 제도적인 제약요인의 개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도 해외사업 구조 다각화를 통한 사업역량 강화를 적극 추진한다.

경영시스템 부문에서는 해외사업 전문가 그룹 운영, 해외사업 리스크 관리 시스템 강화, 해외사업 경험집 발간을 통한 사업경험 공유체계 강화, 해외지사·현지법인의 해외사업 정보수집 능력의 획기적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마케팅 부문은 해외사업 입찰능력 강화를 비롯해 해외사업 지역사회 공헌활동 강화, 중국 러시아 미국 등 세계 3대 전략거점 확보 등이 적극적으로 추진된다.

재무 부문에서는 현지법인 운영사업의 심사분석을 정례화 하고 투자 타당성 평가를 체계화 하는 한편 재원조달 루트 및 재원조달 방식의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인적자원 부문은 일대일 도제시스템을 도입하고 발전기술 인력의 획기적 육성을 추진하는 한편 해외사업 인적자원에 대한 경력개발 프로그램도 개발된다. 또 성과보상 시스템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해외사업본부는 올해 송배전 사업 수주 목표를 2,698억원으로 잡고 이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컨설팅 용역사업은 선진국 대비 비교우위 기술의 사업개발 아이템화를 적극 추진하고 진행사업의 수행 기간 중 인근 국가의 후속사업 개발업무도 병행할 계획이다.

건설·운영 사업은 세계 최고의 송배전 운영기술을 활용해 WAPP(가나-토고-베넹) 송전선로 건설 및 운영사업 등 3건의 수주를 목표하고 있다.

자원개발 사업은 자원개발 전문사와 공동 참여를 적극 추진, 발전과 자원연계 사업개발로 사업효과를 제고할 계획이다. 우라늄은 사업영역 다각화(탐사사업→지분 인수)와 사업진출 대상국 다변화를 적극 추진한다.

최근 호주 물라벤광산의 계약 체결에 이어 코카투 광산을 비롯해 러시아 엘가광산, 호주 타로보라, 인니 동부칼리만탄, 중국 남언탄광 등의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