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전국을 순회하며 우리나라 전력산업 홍보 및 대국민 이해도 제고에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2007 전력산업 이동홍보관이 9일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2007 Tech-Mania’로 성공적인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COEX 대서양홀에서 운영된 전력산업 이동홍보관은 일반 관람객, 교사, 학부모는 물론 이번 행사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전기의 소중함과 그동안 생소하게 느껴지던 전기의 생성방법과 전기의 흐름 등 전기원리학습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주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람객들에게 전기도 일반상품처럼 사고 팔수 있는 전력시장 운영에 대한 설명과 전력계통,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작동모형, 발전체험자전거 등 행동에 반응하는 전시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을 통해 전기와 더욱 친숙해지는 현장체험의 장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찾은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의 높은 참여도를 이끌어내는 한편 일부 인솔 교사들은 자신의 소속 학교에서의 운영방법을 문의하는 등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전력산업 이동홍보관은 다양한 체험콘텐츠를 활용, 우리나라 전력산업의 현황을 홍보하고 이를 통해 대국민에게 ‘소중한 전기상’을 올바르게 정립시키기 위해 마련된 홍보행사이다.

전력산업 이동홍보관은 산업자원부, 전력거래소가 주최하고 대한전기협회 주관 하에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됐으며 지난해에 구축된 인프라를 개선 보완, 지난 6월 13일 송촌중학교(대전)를 시작으로 이번 행사까지 총 22회에 걸쳐 운영됐다.

직접 찾아가는 능동적인 홍보방식으로 운영된 전력산업 이동홍보관은 지난해(총 8회 시범운영)의 성과를 토대로 올해 운영횟수가 대폭 확대돼 개최됐으며 총 22회에 걸쳐 6만여 명이 참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내년에도 운영될 예정인 전력산업 이동홍보관은 올해 사업성과를 피드백, 전력산업 기반조성홍보사업에 더욱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차세대계층에 포커스를 맞춘 작동 체험용 전시콘텐츠의 확충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