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전기공사협회 제27대 경기도회장으로 출마를 선언한 채규암 (주)청한전기 사장은 자심감으로 충만했다. 후보자 발대식이 열린 수원의 호텔캐슬 연회장에는 채규암 후보를 연호하는 회원사들로 가득 찼다.

이날 발대식에서 채 후보는 “전국 각 시도회 가운데 경기도회는 최고의 도회로 알려져 있으나 현재까지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며 “젊은 패기로 개혁을 통해 사명감을 갖고 최고의 경기도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 채 후보는 그동안 많은 본부활동으로 타 후보와의 차별화를 이루고 있는 상태에서 회원사들과의 가교역할을 충분히 해 나갈 자신이 있다고 밝히고 바닥과 현장에서부터 철저히 확인하고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 후보는 또 발대식에서 “우리 앞에 놓여있는 시련과 고통을 새로운 변화와 혁신으로 이겨내고 반드시 알차고 희망이 넘치는 전기공사업의 경기시대를 열겠다”며 “경기지역 업계를 위해 희망의 들꽃을 피우는데 혼신의 힘을 다 바쳐 열심히 뛰겠다”며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경기도회장에 출마한 채 후보는 회원사들에게 ▲일감 확보사업 집중 ▲불공정 하도급 관행타파 ▲사무국 기능을 혁신, 회원과 고통을 함께하는 조직으로의 탈바꿈 ▲지방 독립채산제 시행 추진 ▲협회비 제도 개선 추진 ▲지역협의회 운영 활성화 및 적극 지원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우수인재 확보 노력 ▲장학 사업을 확대 등 지역사회 봉사에 기여하는 등 모두 8가지의 공약사항을 발표하고 적극적으로 실청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채 후보는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뜻이 간절할 때 반드시 길이 있고 희망이 있다고 굳게 확신하고 있다”며 “회원과 업계를 위한 길이라면 한줄기 빛이 되기 위해 촛불처럼 몸을 희생하는 일에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