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1일 강원도 동해시청에서 주성철 동서발전 기술본부장과 김학기 동해시장, 이승일 한중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개발 협력’을 위한 3자간 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동서발전은 지자체 및 대학연구기관과 함께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진행하면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등 이들 3자는 향후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자원조사, 기술 연구개발 및 사업개발, 관련분야 산학협력 및 지역산업의 육성, 기타 관련분야 정보교류 등을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동서발전은 향후 동해시 및 한중대와의 협력을 통해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에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신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동서발전은 태양광 및 풍력분야는 동해시로부터 건설정보를 입수해 발전입지를 선정, 타당성 검토 후 건설을 추진할 예정이며 바이오에너지 등 기타 신재생 분야에 대한 중장기 로드맵을 구축해 이를 적극 시행할 방침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동해시는 전국 제1의 그린시티로 동서발전의 동해화력 구내 태양광 발전설비 건설에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는 등 미래 지향적 도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동해시가 차세대 에너지원 개발의 모범적 사례인 청정환경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