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지난달 2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오만 정부 경제부장관인 아메드 마키와 LNG분야의 협력협정(MOU)을 체결, 양국간 LNG 사업 분야의 구체적인 협력이 가시화됐다.

양자간 양해각서에는 LNG Trading사업, LNG 저장시설의 건설·운영, LNG 사업 분야의 정보와 인력교류 등을 협력분야로 정하고 잠재적 기회발굴을 위해 양자 대표로 구성하는 공동타당성 조사위원회를 설치키로 했다.

가스공사는 특히 세계 8위의 LNG 수출국(연간 약 700만톤)인 오만과의 MOU 체결로 LNG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를 경우 국내 천연가스 수급안정과 도입 부문의 국제 경쟁력을 높여 저장시설 설계·시공·운영 등 전 분야에 걸쳐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해외자원개발과 해외 중하류부문 진출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