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슈마 쿠마르 인도 터보텍 사장

크리슈마 사장은“한국의 새로운 에너지 기술을 접하고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엑서지엔지니어링과 협력을 맺고 에너지 대전에 참가한 크리슈마 쿠마르 인도 터보텍 사장은 “현재 스팀터빈이나 가스터빈의 시장 공급은 활성화돼 있지만 한국시장에서 소형터빈은 공급자가 극소수여서 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그동안 인도는 한국기술을 받아들이는 수동적인 입장이었지만 이제는 인도의 기술인 소형터빈을 한국시장내에 소개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터보텍의 소형터빈은 50kw에서 2,500kw 범위의 다양한 주문 제작이 가능하고 유량변화에 즉각적인 출력변화를 하는 유도 발전기를 사용하여 높은 효율성을 보여준다. 이 밖에도 디지털 PLC 자동제어로 무인운전, 인터넷 원격 감시가 가능, 기기운영이 편리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크리슈마 사장은 “처음 진입이 어렵기는 했지만 설치 후 업체들의 반응이 좋아 후속 주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며 “쓰레기를 재활용해 에너지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비용이 적게 드는데 이러한 점 때문에 호응도가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국제적인 환경 그라운드에 대처하기 위해 한국정부도 에너지정책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를 볼 때 에너지절감 효과가 탁월한 소형터빈의 기여도는 커질 것입니다”

크리슈마 사장은 “앞으로 엑서지엔지니어링과 손잡고 생산설비를 갖춘 합작회사를 설립해 극동아시아 시장을 이끌어나가는 것이 장기적인 비전”이라며 “일본시장 등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한국기업의 시장전파력이 필요하기에 꾸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라고 바람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