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지난 8뤙 28일부터 9월 7일까지 전력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전력기반조성사업센터 및 한국중부발전(주), 영화산업전기(주) 등 13개 발전 및 송배전업체와 함께 MENA 지역 4개국(튀니지, 알제리, 이란, 두바이)에 수출촉진단을 파견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촉진단은 이란산자위원장인 Mr. Kamal Daneshyar을 비롯한 각국 산업에너지부 및 전력회사의 유력인사가 참석한 세미나 및 수출상담회를 병행, 개최해 한국 제품 및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함과 동시에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3,300만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드는 등 우리나라 전기산업의 MENA지역 시장 진출 초석을 마련했다.

특히 한-튀니지 전기산업 세미나에 튀니지 전체전력생산량의 70%, 13bn kwh를 담당하고 있는 STEG(튀니지전력가스공사)의 본부장인 Mr. Dhouib이 직접 참석, 양국 전기산업의 적극적인 협력에 대한 강한 의지를 천명하는 등 향후 지속적인 기술교류 및 상호협력이 기대되고 있다.

또 SONELGAZ(알제리 전력공사)의 Dr. Bouzidi Abdelkrim이사, 알제리에너지부의 Mrs. KACI Ghania 등 50여 명의 유력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알제리간 전기산업 발전교류 세미나 및 수출상담회에서는 한국의 우수한 전력기자재 및 기술을 적극적으로 홍보, 양국간 전기산업의 지속적인 협력 체제를 공고히 했다.

한편 전기산업진흥회는 이번 수출촉진단의 지속적인 성과 제고를 위해 방문국과의 전기산업 세미나에 참석한 산업에너지부 및 전력회사 고위인사, 유력바이어들을 10월 10일부터KINTEX에서 개최되는 ‘2007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에 초청, 한국 전력기자재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우리 중전기기 업계의 지속적인 MENA 지역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